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으면 나도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편인가요?
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으면 나도 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편인가요?
가족 중 암 환자가 있는 경우 암 발병 위험에 대해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암 가족력의 의학적 정의 의학적으로 가족력은 3대에 걸친 직계 가족 혹은 사촌 이내에서 같은 질환을 앓은 환자가 2명 이상인 경우를 의미합니다. 다만 사촌의 암 발생 여부를 알기는 쉽지 않아서 흔히 3대 직계 가족 위주로 암 발병 여부를 물어 가족력을 파악합니다. 암의 경우 직계 가족 3대에서 1명만 발병해도 가족력으로 보고 정기검진을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가족력이 있을 때 암 발병 위험도 스웨덴인 1,000만 명을 대상으로 직계 가족력과 암 발병 위험을 조사한 결과 부모가 암에 걸린 경우 자신의 암 발병 위험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에서 1.8~2.9배, 형제자매가 암에 걸린 경우는 2.0~3.1배, 부모와 형제자매가 모두 동일한 암에 걸린 경우는 3.3~12.7배 많았습니다. 부모보다 형제자매 간의 가족력이 강한 것은 같은 세대인 형제자매가 암을 유발하는 환경 요인을 공유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3. 암종별 가족력의 영향 어머니, 자매, 딸 등 직계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다면 유방암 발생 위험성이 2~3배 높습니다. 부모나 형제 중 1명의 대장암 환자가 있으면 발병 확률은 2~3배 높고, 2명이 있으면 4~6배로 올라갑니다. 폐암의 경우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2~3배 높습니다. 4. 가족력과 생활습관의 관계 가족력은 유전적 요인에 생활 습관을 포함한 환경적 요인까지 통틀어 정의합니다. 실제로 암의 요인 가운데 유전은 암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5%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 밝힌 암의 원인에 따르면 흡연 32%, 음식 30%, 만성 감염 10~20%, 직업 5%, 유전 5%, 호르몬 5%, 음주 3%, 환경오염 3%, 방사선 3% 등입니다. 5. 가족력이 있을 때 권장되는 대응 방법 가족력이 있다면 일반 권고 기준보다 일찍 정기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해야 하며, 대장내시경 검사를 규칙적으로 받으면 가족력에 의한 대장암 사망 위험이 70% 줄어든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10년 이상 장기 흡연자는 40세 이전부터 저선량 흉부 CT를 매년 한 번씩 찍어보도록 권고됩니다. 6. 생활습관 개선의 중요성 가족력은 생활습관을 바꾸고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타고난 유전인자를 통제할 수 없지만 금연과 절주, 규칙적인 운동, 올바른 식습관 등을 꾸준히 실천하면 가족력에 따른 발병위험을 낮추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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