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갑상선암을 예방하려면 어떤 생활습관이 도움이 되나요?

오리_***

지인 중에 갑상선암을 진단 받은 사람이 있어 평소 생활습관을 신경 쓰려고 합니다. 식단, 운동, 검진 등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갑상선암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갑상선암의 특성과 생활습관 갑상선암의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식이나 생활습관이 있는지를 물어보는 분들이 많은데 아직 확실히 입증된 것은 없습니다. 갑상선암 환자는 수술과 방사성요오드 치료 기간 이외에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직장 업무를 보는 데도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정상인과 별 차이 없이 생활할 수 있습니다. 2. 일반적인 건강 관리 지침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고, 갑상선 호르몬제를 꾸준히 복용하며, 정기적으로 병원 외래를 방문하여 필요한 검사들을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암의 재발을 막고, 혹시라도 암이 재발했을 때는 가능한 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하십시오. 3. 식습관 관리 갑상선암에 가장 좋은 음식은 건강식입니다! 건강식이란 너무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골고루, 알맞게, 그리고 제때에 음식을 먹음으로써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식생활과 관련해서 특별히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은 없으며, 요오드와 십자화과 채소류 외에는 보호 요인으로 알려진 것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시마, 김, 미역 등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를 즐겨 먹으므로 요오드가 부족한 경우는 드뭅니다. 십자화과를 비롯한 채소들에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므로 골고루 섭취하십시오. 4. 요오드가 많은 음식 섭취에 대한 오해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시를 제외하고는 김, 미역 등 요오드가 많은 음식을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무슨 음식이든 과하게 드시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평소에 드시듯이 너무 많이도, 너무 적게도 먹지 말고 적당히 드시도록 합니다. 5. 체중 관리와 운동 과체중 또는 비만한 경우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식생활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갑상선암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6. 술과 담배 금연, 금주하시도록 합니다. 술을 부득이하게 마시게 되는 경우 와인 한잔, 맥주 한잔 정도로 하되, 1주일에 2~3회 이내로 제한하시고, 담배는 절대로 피우지 마십시오. 술과 담배의 경우, 어느 정도까지는 갑상선 환자에겐 오히려 좋다는 보고도 있으나 폐암이나 간 질환,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등 건강 일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역시 삼가는 게 좋습니다. 7. 방사선 노출 주의 어릴 때는 될 수 있으면 얼굴과 목 부위에 방사선을 쐬지 않도록 하고, 악성 종양 치료 등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갑상선종이나 기타 증상의 발생 여부를 주의해서 살펴야 합니다. 8. 정기 검진의 중요성 갑상선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중요합니다. 특히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의깊게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9. 스트레스 관리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고, 갑상선 호르몬제를 꾸준히 복용하며, 정기적으로 병원 외래를 방문하여 필요한 검사들을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 10.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별 주의 갑상선암 가족력이 있으면 한층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갑상선 수질암의 가족력이 있을 경우엔 환자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반드시 RET 유전자의 돌연변이 유무를 검사해 이상이 발견되면 예방적 갑상선절제술을 시행하고, 다발성 내분비종양증후군 등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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