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폐암 4기 EGFR 변이인데 타그리소 1차 치료로 쓰는 게 표준인가요?
폐암 4기 EGFR 변이 환자의 1차 치료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의 현재 표준 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4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단독요법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높은 권고 등급인 '카테고리 1'의 유일한 선호요법(preferred)으로 권고되고 있습니다. 타그리소는 3세대 EGFR-TKI 중 유일하게 3년 이상의 전체 생존기간을 확인한 1차 치료제로 평가되며, 2021년부터 국내에서 1차 치료 목적으로 건강보험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환자는 약값의 5%만 부담하면 됩니다. 2. 최근 치료 옵션의 변화 최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는 4기 비소세포폐암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면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표준치료를 단독요법에서 병용요법 중심으로 재편했습니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타그리소 단독요법 외에도 타그리소+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과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이 1차 치료 옵션으로 권고되었습니다. 3. 타그리소 단독요법의 장점 타그리소는 기존 EGFR 표적치료제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을 의미 있게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 전이 동반 유무와 관계없이 우월한 무진행 생존 기간을 나타냅니다. 특히 타그리소는 높은 혈액 뇌 장벽 투과율로 예후가 좋지 않은 뇌전이 환자에서도 의미있는 치료 효과를 나타내며, 뇌전이 동반 환자에서 질환의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이 대조군 대비 52% 유의하게 감소했습니다. 4. 병용요법을 고려할 수 있는 경우 EGFR 변이 환자 중 뇌전이, 간전이 등 고위험군 환자들이 타그리소 병용요법의 주요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4기 EGFR 변이 환자의 약 30~40%가 뇌전이를 보이는 만큼, 뇌전이를 가진 환자들이 타그리소 병용요법의 가장 대표적인 수혜 환자군으로 꼽힙니다. 타그리소+항암화학 병용요법은 FLAURA2 연구에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29.4개월을 기록하며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주치의와 상담이 필요한 사항 회원님의 경우 주치의와 다음 내용을 상담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현재 회원님의 EGFR 변이 유형(엑손 19 결실인지, L858R 변이인지) - 뇌전이, 간전이 등 고위험 요인의 동반 여부 - 전신 상태와 항암화학요법 병용 가능 여부 - 타그리소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의 기대 효과 및 부작용 비교 - 건강보험 급여 적용 여부(병용요법은 현재 비급여일 수 있음) 4기 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타그리소 단독요법이 여전히 기본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고위험군에서는 화학요법을 병용하여 생존율을 더욱 향상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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