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균검사
급성위궤양 진단 이후 몇년째 꾸준히 위내시경을 하고있는데 매년 위염 + 헬리코박터균이 나와요 괜찮나요?
급성 위궤양 진단 이후 매년 위염과 헬리코박터균이 지속적으로 나온다는 점에 대해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헬리코박터균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이유 헬리코박터균은 위 점막에 서식하는 세균으로, 국내 성인의 약 50% 이상이 감염되어 있을 정도로 흔하며,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장기적으로 위점막에 손상을 주어 소화불량이나 궤양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이 되면 거의 100% 환자에서 활동성 위염을 일으키며 상피세포에 백혈구가 침윤되고 여러 독성물질을 분비해 위점막에 직접적으로 또는 다른 염증매개물질을 통해 염증반응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지속될 경우의 위험 감염된 상태가 지속되면 염증 반응이 위점막에 누적되어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등 위암으로 이행할 수 있는 병변으로 진행됩니다. 감염된 사람 중 약 10~20%가 궤양으로, 1~2%는 위암으로 진행되며, 위암의 주요 원인으로 WHO에서 1급 발암인자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3. 제균 치료의 필요성 위·십이지장궤양, 조기 위암 내시경절제술 후, 위 MALT 림프종이 있는 경우에는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회원님의 경우 급성 위궤양 진단을 받은 병력이 있으시므로, 제균 치료가 권장되는 대상에 해당합니다. 제균요법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위염이 치료되고, 소화성궤양의 재발을 막아주며, 저등급의 위 말트림프종은 80% 정도까지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제균 치료 방법 3제 혹은 4제 제균요법 시행으로 항생제 2종 + PPI ± 비스무트제 조합을 사용합니다. 제균 치료는 1차적으로 위산 억제제와 두 종류의 항생제(아목시실린, 클라리스로마이신)를 아침, 저녁 하루 2회 1~2주간 복용하면 되며, 치료를 받은 사람 중 약 70~80%에서는 제균에 성공합니다. 5. 제균 치료 후 확인의 중요성 치료 후 UBT(요소호기검사)로 치료 성공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위산 억제제나 항생제 등을 사용한 경우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약제를 중지한 뒤 2~4주 후에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6. 재감염 가능성과 추적 관찰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가 완전히 끝난 후 재감염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일부 남아있던 균이 재활성되거나 위생 환경에 따라 다시 감염되는 경우가 생기므로, 의심되는 경우 추적 검사가 필요할 수 있고 평소 개인위생 환경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여 제균 치료를 받으셨는지, 받으셨다면 치료 후 제균 성공 여부를 확인하셨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제균 치료를 받지 않으셨거나 실패한 경우라면, 위궤양 재발 및 위암 예방을 위해 제균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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