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예후
췌장암은 조기에 발견이 힘들다고 들었는데 수술 예후가 어떻게 되나요?
췌장암의 조기 발견과 수술 예후에 대해 고민이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췌장암 조기 발견의 어려움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소화불량'처럼 몸 곳곳에 암이 퍼져 검사로 확진하기 이전에는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장 뒤쪽 척추 앞, 신체 깊숙한 곳에 자리한 약 10~12cm 크기의 장기인 탓에 작은 이상이 생겨도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고, 기능이 크게 떨어지기 전까지는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조기 발견이라 볼 수 있는 췌장암 1기 환자는 전체의 4%대에 그쳤으며 주변 장기로의 침범이 보이는 췌장암 2기가 90%대로 절대적 비율을 유지했습니다. 2. 수술 환자의 생존율 향상 추세 2000~2004년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은 12.4%였지만 2010~2014년 환자군의 5년 생존율은 26.8%로 크게 늘었습니다. 2000년 이후 1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암의 완치를 뜻하는 5년 생존율이 12.4%에서 26.8%로 2배가 넘는 큰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전체 췌장암 환자 네 명 중 세 명은 1년 이상 생존한다는 의미입니다. 3. 병기별 수술 예후의 차이 암이 주변으로 퍼지지 않고 췌장에만 있는 1기 환자는 암 크기가 2㎝ 미만일 때 생존율이 52.4%, 2㎝ 이상일 때 47.5%의 생존율을 보여 전체 수술 환자 5년 생존율(21.1%)보다 높았습니다. 주변 장기로 일부 퍼진 2기 환자는 림프샘 전이가 없으면 생존율이 30.4%였지만 림프샘 전이가 있으면 생존율이 14%로 떨어졌습니다. 췌장암 1기 환자 생존율은 3기보다 3.7배 높았습니다. 4. 진행성 췌장암의 치료 성적 국소 진행성 췌장암 환자에게 항암치료를 먼저 한 후 수술로 암을 절제한 결과, 평균 생존 기간이 29.7개월로 나타났습니다. 초기 췌장암의 경우 수술 후 평균 생존 기간이 보통 24∼28개월 정도입니다. 항암치료를 시행하지 않고 바로 수술을 받은 국소 진행성 췌장암 환자는 수술 후 평균 17.1개월 동안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수술 기법의 발전 로봇 췌십이지장절제술이 개복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항암 화학요법의 시작 시점이 앞당겨지며, 치료 완료율도 높다는 점이 입증되었습니다. 로봇 수술군은 5년 전체 생존율 및 무재발 생존율에서도 더 우수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6. 수술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 수술 예후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암의 병기(크기, 림프절 전이, 혈관 침범 여부) - 발견 시점(조기 발견 여부) - 수술 전 항암치료 시행 여부 -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여부 - 수술 후 추가 치료 가능 여부 7. 조기 발견의 중요성 림프샘 전이나 주요 동맥 혈관 침범이 없을 때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아 생존율도 높아집니다. 췌장암은 수술로만 완치가 가능하며, 췌장암의 주요 원인인 비만, 당뇨, 만성 췌장염이 있거나 흡연자, 가족 중 췌장암 환자가 있는 사람 등은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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