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수술 후 식사는 언제부터 정상으로 돌아오나요?

보드라***

위암 수술 후 죽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식사를 늘리고 있는데요, 일반식을 먹기까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식사 관련해서 주의할 점도 알고 싶어요.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위암 수술 후 식사 적응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위암 수술 후 식사 적응은 개인별 소화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식사 적응 과정과 주의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일반식으로의 전환 시간 위암 수술 후에는 단계적인 식사방법을 통해 적응해 나가야 하지만, 이는 모든 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으며 개인의 소화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위암 수술 후 6개월까지는 많이 먹지 못해 체중이 계속 감소하다가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1년쯤 지나면 서서히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식사량 조절 방법 위를 절제하면 예전처럼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지 못하므로 조금씩 자주 먹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천천히 잘 씹어서 넘겨야 합니다. 처음에는 하루 5~6회에 나누어 소량씩 식사하게 되나, 점차 한 번에 먹는 양이 늘어나면서 식사 횟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체중 감소 관리 위암 수술 후의 체중 감소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환자 대부분이 그러하며, 수술 전에 과체중이었다면 감소 폭이 더 큽니다. 평균적으로 수술 후 1년 간 15kg 정도 체중이 감소합니다. 4. 식사 시 주의사항 - 기름기가 많은 튀긴 음식, 너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소화가 잘 되지 않으니 주의하고, 지나치게 짜거나 매운 음식도 삼가는 게 좋습니다. - 식사 때 국이나 물을 같이 먹으면 음식물이 내려가는 속도가 빨라져서 소화에 불리합니다. 국물은 가급적 피하고 물은 식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채식 위주의 식사만 하면 심각한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적혈구 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분은 육류에 많기 때문입니다. 5. 균형 잡힌 식사의 중요성 밥, 채소, 육류, 생선 등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두유나 우유, 영양 보충 음료, 치즈, 계란, 두부, 수프, 떡, 과자, 부드럽고 달지 않은 빵 등의 간식을 환자의 기호와 적응도에 따라 다양하게 먹도록 합니다. 6. 잡곡밥 섭취 흰 쌀밥을 먹는데 무리가 없고, 소화능력도 회복이 된 상태라면 조금씩 잡곡밥으로 적응해도 됩니다. 다만 흰 쌀밥에 비해 잡곡밥이 섬유질도 많고 소화시키기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갑자기 늘리는 것은 좋지 않고, 한끼 식사량 중 반은 흰쌀밥, 반은 잡곡밥처럼 점차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7. 소화가 어려운 음식 주의 섬유소가 많아 질긴 식품으로는 더덕, 도라지, 미나리, 고구마순, 토란대 등의 채소류, 감, 대추, 파인애플, 과일 껍질 등의 과일류, 현미, 보리, 콩껍질, 팥 등의 잡곡류, 육포, 건오징어, 멸치, 북어 등의 말린 어육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소화가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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