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관련
아버님이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어서 신랑 건강도 계속 신경이 쓰여요 가족력으로 나타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아주 초기단계에 나타나는 증상은 무엇일까요?
아버님을 췌장암으로 여의셨다니 마음이 많이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남편분의 건강이 걱정되시는 심정 충분히 이해됩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췌장암과 가족력의 관계 췌장암 가족력이 있으면 발생 위험이 10배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직계 가족 중 췌장암 환자가 한 명 있으면 4.6배나 되고, 2명 이상이면 6.4배로 높아지며, 3명 이상이면 32배나 된다고 알려졌습니다. 부모나 형제, 자매 중 3명 이상이 췌장암 진단을 받았으면 평생 동안 췌장암이 발생할 확률은 40%, 2명일 때는 10%, 1명인 경우는 6%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아버님 한 분만 췌장암 진단을 받으셨다면 남편분의 발병 위험은 일반인보다 높지만, 여러 명의 가족이 진단받은 경우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2. 췌장암의 초기 증상 췌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고, 대부분 3기 이상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달이나 복부 통증, 체중 감소 등 증상이 나타나면 상당히 진행된 경우입니다. 증상이 있어도 막연한 상복부 통증이나 불편감, 소화장애 정도로 일상에서 겪는 소화기 장애 증상과 유사해 위장관질환과의 구분이 어렵습니다. 자주 속이 더부룩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먹고 체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췌장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주의해야 할 증상들 췌장에 암세포가 생기면 담관을 눌러 담즙 배출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체내에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축적되면서 눈 흰자나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이어트도 하지 않았는데 몇 킬로씩 빠지거나 식욕이 뚝 떨어졌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췌장암은 영양소 흡수 기능을 저해하고 대사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가 생기기 쉽습니다. 50세 이상에서 당뇨병으로 새롭게 진단되는 경우 3년 이내에 1%에서 췌장암이 발견됩니다. 4. 정기 검진의 중요성 췌장암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병, 만성췌장염, 흡연자 등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경우 정기적으로 초음파, 초음파 내시경 및 CT(전산화단층촬영)를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 복부 CT 검사도 크기가 작은 췌장암을 놓칠 수 있습니다. CT 검사로 췌장을 검사해야 할 경우는 반드시 췌장 정밀 CT 검사를 해야 작은 암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5. 췌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흡연을 하면 췌장암의 상대 위험도가 2~5배로 증가합니다. 담배는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중요한 췌장암 위험 인자입니다. 당분 섭취를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평소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의료진 상담 시 확인하면 좋은 사항 - 가족력을 고려할 때 남편분에게 적합한 검진 주기는 어떻게 되는지 - 췌장 정밀 검사는 어떤 종류가 있고 언제부터 시작하면 좋은지 - 현재 소화 관련 증상이 있다면 췌장 검사가 필요한지 - 금연, 식습관 개선 등 생활 습관 관리 방법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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