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수술 후 식사량 감소
위암 1기 판정을 받고 위의 70%를 제거했습니다. 다행히 항암까지는 가지 않았어요. 위 절제술 이후 식사량이 급격히 감소했고,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면 바로 반응이 옵니다. 단백질 섭취를 못하니 근육량이 빠지고 체중이 줄어듭니다. 어떻게 해야 예전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위암 수술 후 식사량 감소와 체력 저하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수술 후 식사량 감소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위를 절제하고 나면 예전처럼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먹지 못하므로 조금씩 자주 먹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천천히 잘 씹어서 넘겨야 합니다. 수술 후 6개월까지 계속 체중이 줄다가 한동안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1년쯤 지나면 서서히 늘어납니다. 평균적으로 수술 후 1년 간 15kg 정도 체중이 감소합니다. 2. 기름진 음식에 대한 반응과 대처 방법 위 절제 후에는 소화 기능이 변화하여 기름진 음식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기름기가 많은 튀긴 음식, 너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소화가 잘 되지 않으니 주의하고, 지나치게 짜거나 매운 음식도 삼가는 게 좋습니다. 다만 기름을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으며, 무침이나 간단한 볶음 반찬을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3. 단백질 섭취를 위한 실질적인 방법 채식 위주의 식사만 하면 심각한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적혈구 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분은 육류에 많기 때문입니다. 밥, 채소, 육류, 생선 등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두유나 우유, 영양 보충 음료, 치즈, 계란, 두부, 수프, 떡, 과자, 부드럽고 달지 않은 빵 등의 간식을 환자의 기호와 적응도에 따라 다양하게 먹도록 합니다. 육류를 섭취하실 때는 살코기를 부드럽게 조리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은 살이 연하고 맛이 담백한 것을 선택하시고, 달걀과 두부는 소화가 잘 되는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4. 식사 횟수와 방법 조정 체중 감소가 지속된다면 전체 식사량이 부족해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루 3끼 식사에 2~3회의 간식을 추가하여 총 5~6회 이상 나누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드시기보다는 소량씩 자주 드시는 것이 위에 부담을 덜 줍니다. 5. 식사 시 주의사항 식사 때 국이나 물을 같이 먹으면 음식물이 내려가는 속도가 빨라져서 소화에 불리합니다. 국물은 가급적 피하고 물은 식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탕이나 꾹, 청량음료처럼 당분이 많은 것은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6. 체력 회복을 위한 운동 수술 후 1개월이 지났다면 가벼운 걷기 운동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한 운동은 근육량 유지와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복부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활동은 수술 후 2개월까지는 피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7. 장기적인 회복 전망 수술 후 평균 3년쯤 지나면 특별한 금기 없이 수술 전과 비슷하게 식사를 해도 됩니다. 현재는 회복 과정 중에 있으므로, 서두르지 마시고 개인의 적응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식사를 개선해 나가시면 됩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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