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범위
갑상선암 수술 시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경우와 일부만 제거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각 수술 방법의 장단점과 어떤 기준으로 수술 범위를 결정하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갑상선암 수술 범위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갑상선 수술의 두 가지 방법 갑상선 절제술은 갑상선 전절제술(갑상선을 좌우 양쪽 모두 제거하는 수술)과 갑상선 엽절제술(한 쪽 엽만 제거하는 수술)로 구분됩니다. 세침흡인검사에서 암이 진단된 경우에는 갑상선 전절제술이 일반적으로 권유됩니다. 2. 갑상선 반절제술(엽절제술)이 가능한 경우 갑상선 엽절제술은 주변 림프절 전이가 없고, 크기가 작고(대개 1cm 미만), 저위험군(목 부위에 방사선 조사의 과거 병력이 없고, 갑상선암의 가족력이 없으며, 45세 미만의 젊은 연령)이며, 갑상선 내에 고립되고 국한된 갑상선 유두암에서만 한정적으로 가능한 수술 방법입니다. 3. 반절제술의 장점 반절제술은 전절제술에 비해 갑상선암의 재발가능성은 높을 수 있으나, 성대마비 합병증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부갑상선 기능저하도 거의 없습니다.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는 갑상선 기능저하는 10~20%의 환자에서만 발생하며, 수술시간도 1시간 정도이며 회복이 빨라 대부분 하루만 입원하면 충분합니다. 4. 반절제술의 단점 갑상선 엽절제술을 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동위원소 치료를 시행할 수 없고, 남아 있는 갑상선 조직에서 추후 갑상선암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재발하면 재발암과 남겨둔 정상갑상선을 제거하기 위해 다시 수술하고 방사성요오드치료를 해야 합니다. 5. 전절제술의 특징 갑상선 전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고 암의 재발, 미분화암으로의 발전 억제를 위해 평생 동안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고, 병기에 따라서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권장됩니다. 6. 최신 진료 권고안의 관점 2016년 11월 발표된 대한갑상선학회 갑상선결절 및 암 진료권고안 개정안에서는 1~4cm의 상당히 큰 갑상선암도 진행소견이 없을 때는 전절제술뿐 아니라 반절제술도 선택할 수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를 권하는 것으로, 첫 진단 당시 전이소견이 없으면 재발하더라도 치료가 어렵지 않은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 미리 철저하게 대비할 필요가 없다는 관점입니다. 7. 수술 범위 결정 시 고려사항 갑상선 수술은 갑상선암의 종류, 위치, 크기, 환자의 연령 및 병기에 따라 갑상선의 절제범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일부 환자는 갑상선 엽절제술을 할 수도 있고, 갑상선 전절제술을 할 수도 있으며,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 따라 권유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습니다. 회원님의 경우 종양의 크기, 위치, 림프절 전이 여부, 연령, 가족력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수술 범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주치의와 충분히 상담하시어 회원님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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