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문의
췌장암 셀프로 진단하는 방법은 뭐가있을까요? 스트레스 받을때 위쪽이 아프면 췌장염이나 췌장암일 확률이 높을까요?
췌장암 증상과 자가 진단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췌장암의 셀프 진단 한계 췌장암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 자가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췌장암은 증상이 미미한 '침묵의 암'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으며, 있다 해도 복부나 등 쪽의 통증, 체중 감소, 소화 장애 등 다른 가벼운 질환과 증상이 유사해 지나치기 쉽습니다. 암 검사로 잘 알려진 종양표지자 혈액검사(CA19-9·CEA)도 췌장암의 경우에는 진단 정확도가 높지 않습니다. 2. 스트레스와 복부 통증의 관계 회원님께서 말씀하신 '스트레스 받을 때 위쪽이 아픈 증상'만으로 췌장염이나 췌장암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위염, 위궤양 등 다양한 소화기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서 있을 때보다 바로 누워있을 때 복부 통증이 심하고, 배와 등이 함께 아프거나, 명치가 아파서 못 견딜 정도이다가도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누그러질 때 췌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3. 주의가 필요한 증상들 췌장암 환자의 약 80%가 황달 증상을 보이며,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란색으로 변하고 피부 가려움증이 생기거나 회색 대변,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 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 비만이나 가족력이 없는데 갑자기 당뇨병이 생겨도 췌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4. 의료진 상담이 필요한 이유 췌장암은 자가 진단이 불가능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진단법으로는 복부 CT 촬영이 대표적이며, 70세 이상의 고령자, 가족 중 췌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만성 췌장염을 앓는 경우, 갑자기 당뇨가 발병하거나 체중이 급격히 감소했다면 복부 CT를 촬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정확한 진단법은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해 직접 조영제를 주입하고 췌관을 관찰하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ERCP)입니다. 5. 권고 사항 평소 당뇨가 있거나 가족 중에 췌장염, 췌장암 환자가 있는 사람은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별 증상이 없더라도 6개월~1년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회원님께서 지속적인 복부 통증을 느끼신다면, 셀프 진단보다는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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