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의 진단 및 검사
전립선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는데, 보통 어떤 계기로 검사를 받게 되나요? 전립선암을 의심하면 가장 먼저 하는 검사는 무엇이고, 그 검사만으로 확진할 수 있나요? PSA검사, 직장수지검사, MRI, 조직검사는 각각 어떤 역할을 하나요?
전립선암의 진단 과정에 대한 궁금증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전립선암 검사를 받게 되는 계기 전립선암은 초기에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0세 이상의 무증상 남성도 전립선암 건강검진을 위해 검사가 필요하며,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없는 반면 완치율은 높은 시기이므로 조기 진단을 위해 일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50대 이상 남성과 가족력이 있는 40대 이상 남성은 매년 전립선암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소변보기 불편한 증상(배뇨 시작 시 지연, 약한 소변 줄기, 잔뇨감, 빈뇨, 야간뇨 등), 혈뇨, 회음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있을 때 검사를 받게 됩니다. 2. 가장 먼저 하는 검사와 확진 방법 전립선암 확인을 위해 보통 처음에 PSA 검사를 합니다. 하지만 PSA 검사만으로는 확진할 수 없습니다. 확진을 위해서는 항문이나 회음부로 바늘을 삽입해 조직을 떼어내 조직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PSA는 전립선암을 빨리 찾아낼 수 있는 민감도가 높은 검사이지만, 수치가 높다고 전립선암을 특정할 수 있는 특이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전립선 허혈 손상, 요로감염 등의 전립선 양성 질환들이 있거나 자전거 타기, 직장수지검사, 도뇨관 삽입, 급성요폐, 성관계 등으로 회음부가 자극되는 경우에도 PSA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3. 각 검사의 역할 PSA 검사의 역할: PSA는 전립선의 상피세포에서 합성되는 단백분해 효소로, 전립선 세포가 파괴될 때 PSA의 혈중 농도가 증가하며, 이는 비교적 간단하게 혈액검사를 통해 측정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에서는 연령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PSA 수치가 3.0ng/mL 이상이면 전립선암에 대한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추천됩니다. 직장수지검사의 역할: 직장수지검사는 의사가 직장에 손가락을 넣어 전립선을 직접 만져보는 검사 방법으로, 경험이 많은 의사들은 초음파보다도 더 정확하게 아주 작은 크기의 전립선암을 찾아내기도 합니다. 검사가 간단하고, 숙련된 의사가 검사를 하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아, PSA 수치가 높을 때 직장수지검사를 하기를 교과서에서는 추천합니다. MRI 검사의 역할: PSA가 4ng/mL 이상으로 높은 환자들의 전립선암 진단률은 PSA만 시행한 경우 29%였으나, MRI를 함께 시행할 경우 70%까지 높일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불필요한 조직검사는 90%까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전립선 MRI를 조직검사 전에 미리 촬영하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습니다. MRI 연동 표적 조직검사는 조직검사 전에 전립선 MRI를 미리 촬영하여 의심병변의 위치를 미리 확인하여 두고, 실제 조직검사를 할 때 촬영해 둔 MRI 영상과 실시간 경직장 전립선 초음파 영상을 연동시켜 의심병변의 정확한 위치에서 조직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의 역할: 조직검사는 전립선암 확진을 위한 최종 검사입니다. 항문이나 회음부로 바늘을 삽입해 조직을 떼어내 조직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추가 검사들의 목적은 전립선암 확진을 위한 조직검사가 필요한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4. 검사 진행 순서 PSA 수치가 높거나, 평소 배뇨 관련 이상 증상이 있다면 전립선 수지촉진검사까지 진행합니다. 이들에 기반해 MRI 촬영을 통해 암 의심 부위를 확인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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