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숨카페를 들렀다가 여기를 알게되었어요 엄마는2019년12월쯤 폐암4기진단(경남지방)시작으로 처음엔1기인줄 알았으나 전이가 되어있어서4기..진단이후 바로 국립암센터로 가게됬고 수술불가,표적항암(타세바)시작으로 2년못채우고 내성,타그리소3년 채울쯤 내성, 온갖 부작용 이겨내시고 여기까지 왔네요 그동안 뇌경색약은 수십년드시고 계시고 추가로 진단받으신건 파킨슨...프라펙솔0.125약 드세요 항암6차를 앞두고 있구요 3차까지는 3주간격 카보+알림타, 4차부터는 알림타 단독(종아리부종,통증,좌골신경통-평소 협착증으로 힘들어하세요) 여기까지진행 상태구요...지병이많으셔서 지금 제일 걱정되는건 최근부턴 허리힘이 너무 없어서인지 걷기가 너무 힘들어보이세요 ㅜㅜ본원 교수님은 질문하거나 부작용 얘기하면 항암과는 상관없다는답이고 연세도 있으셔서 55년생이시고 키152.몸무게40키로 나가시는데 최근 갑자기 44키로(본원검사때) 혹 복수가 의심되서 복부시티 추가로 하자고(이것도 저기ㅏ 말씀드려추가.. 제가 궁금한건 지금상태에서 항암치는 중단이 안될테고..이대로 계속 이어가면 못걸으실까봐 무섭네요 허리때문에 그러신것 같은데 시술?이라도 받는게 답인지? 받는다면 본원에서? 교수님과 상의를 ㅅ내야하나요??ㅜㅜ)
어머니의 오랜 투병 기간 동안 고생이 많으셨고, 현재 보행 어려움까지 겹쳐 불안하신 마음이 크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어머니의 전반적인 상황 정리 폐암은 종류와 병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며, 진행성·전이성 폐암에서는 유전자 표적이 있는 경우 표적치료제를 먼저 시도하고, 이후 면역항암제 또는 세포독성 항암제 병용요법을 사용하는 것이 표준치료로 자리 잡았습니다. 어머니께서는 2019년 폐암 4기 진단 후 타세바, 타그리소를 거쳐 현재 알림타 단독 유지치료를 받고 계신 상황으로 보입니다. 이미 5년 이상 치료를 이어오셨고, 뇌경색, 파킨슨병, 척추협착증 등의 기저질환도 함께 가지고 계신 상태입니다. 폐암 4기 진단 후 지금까지 치료를 이어오신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치료 경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보행 어려움의 원인과 치료 판단 기준 허리 힘이 없어지고 걷기 힘든 증상은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척추협착증 악화 - 좌골신경통 - 파킨슨병 진행 - 항암치료로 인한 전신 쇠약 및 근감소증 - 하지 부종 - 척추 또는 뼈 전이 - 복수 발생에 따른 전신 컨디션 저하 특히 현재 체중이 40kg에서 44kg으로 증가했고, 담당 의료진이 복부 CT를 추가한 상황이라면 복수나 체액 저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항암과는 상관없다"고 말씀하셨다면, 현재 증상이 항암 부작용보다는 기저질환이나 다른 원인과 더 관련 있다고 판단하셨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여러 원인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3. 항암치료와 근력 저하의 관계 알림타(페메트렉시드)는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항암제로 알려져 있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전신 피로감 - 근력 저하 - 근육량 감소 - 하지 부종 - 관절통 및 근육통 특히 체중이 적고 연세가 있는 환자에서는 항암치료가 지속되면서 근육량 감소가 발생하여 보행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상태만으로 "항암 때문에 걷지 못하게 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4. 허리 시술 여부 및 상의 방향 허리 통증과 보행 장애가 협착증이나 신경 압박 때문이라면 신경차단술이나 경막외 주사 같은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시술 여부는 다음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척추 MRI 또는 CT 소견 - 혈소판 수치 - 출혈 위험 - 감염 위험 - 현재 항암 일정 - 전신 상태 특히 암 환자에서 새롭게 보행 능력이 저하되는 경우에는 척추 전이나 신경 압박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시술을 바로 결정하기보다는 본원 주치의와 먼저 상담하시고 필요 시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협진을 요청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5. 항암치료 중단 여부와 삶의 질 고려 항암치료 중단 여부는 단순히 증상만으로 결정하지 않습니다. - 암의 진행 상태 - 치료 반응 - 전신 상태 - 부작용 정도 - 환자와 가족의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고령의 환자에서는 암 치료뿐 아니라 통증 조절, 보행 유지, 독립적인 생활 유지 등 삶의 질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걷기 어려워지는 원인"을 찾는 것이며, 이는 항암치료 지속 여부와 별개로 적극적으로 평가받아야 하는 부분입니다. 6. 다음 진료 때 꼭 확인할 사항 주치의와 상담 시 다음 내용을 정리해서 말씀드려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걷기 어려워진 시점이 항암 몇 차부터였는지 - 허리 통증 여부 - 다리 저림이나 근력 저하 여부 - 집 안 이동이나 화장실 이용이 얼마나 어려운지 - 최근 부종 발생 시기 - 복부 CT 결과 - 척추 MRI 필요 여부 - 재활의학과·정형외과·통증클리닉 협진 가능 여부 현재 정보만으로는 항암치료를 중단해야 할 상황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보행 능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면 단순 노화로 넘기지 말고 원인을 적극적으로 평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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