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췌장암을 진단 검사

솜사탕***

췌장에 혹이 보인다고 해서 추가 검사를 권유받았습니다. CT나 MRI도 좋다고 들었는데, 췌장암 확진에는 어떤 검사가 가장 정확한지 알고 싶어요.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췌장암 진단을 위한 검사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췌장암 확진을 위한 기본 원칙 췌장에 혹이 보였다고 해서 곧바로 암으로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영상검사만으로는 세포학적 확진이 어렵기 때문에, 보통은 영상검사 → 필요시 조직검사의 흐름으로 진단이 진행됩니다. 췌장은 해부학적 특성상 병변 확인이 쉽지 않아 여러 검사를 조합해야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2. CT(전산화단층촬영)의 역할 조영증강 복부 CT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초기 검사입니다. 검사 시간이 짧고 접근성이 높으며, 종양의 크기와 위치, 간 전이 여부, 주변 혈관 침범 등을 평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작은 병변이나 미세 침범은 놓칠 수 있어 보완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3. MRI/MRCP의 장점 MRI는 연부 조직 대비가 뛰어나며 췌관·담관 구조를 잘 보여줍니다. 특히 CT로 애매하게 보이는 병변이나 담관 협착 여부를 확인할 때 유용합니다. 하지만 검사 시간이 길고 비용이 높으며, 호흡 움직임에 따라 영상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4. 내시경초음파(EUS)의 특징 내시경초음파는 위나 십이지장을 통해 췌장에 근접해 초음파를 시행하기 때문에 작은 병변(특히 2~3cm 이하)까지 높은 정확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세침흡인(FNA)이나 조직검사(FNB)**를 시행할 수 있어 확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작은 병변에서 CT의 민감도는 약 53%, MRI는 67%인데 비해, EUS는 90% 이상으로 보고되기도 합니다. 5. 검사 조합 및 확진 과정 “가장 정확한 검사”를 단일하게 꼽기는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는 CT → 필요 시 MRI → 애매한 경우 EUS + 조직검사의 흐름이 권장됩니다. 특히 EUS와 세침흡인 조직검사 조합은 의심 병변을 실제 암으로 확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필요 시 PET-CT나 혈액 종양표지자(CA19-9 등)도 보조적으로 활용됩니다. 요약해드리면, 췌장암 확진에 단일 검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통은 CT로 초기 평가 → 필요 시 MRI 보완 → 애매한 경우 내시경초음파(EUS)와 조직검사를 조합하는 흐름이 가장 권장됩니다. CT는 전반적인 구조 평가에, MRI는 담췌관 확인에, EUS는 작은 병변 탐지와 조직검사 병행에 각각 강점이 있으며, 최종 확진은 조직검사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환자 상태와 병원 장비, 의료진 경험에 따라 가장 적합한 검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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