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한 쪽 팔이 가끔씩 부어요
호르몬성 유방암 2기로 수술, 방사,항암 치료 받았고 현재 브레트라정 복용, 졸라덱스 투여 중인 52세 여성환자입니다. 올 해 들어 유난히 더 수술한 쪽 팔이 부어요... 팔꿈치 아래로 손목까지 땡땡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림프부종인가요? 어떡해요?
수술한 쪽 팔이 부으시다니 많이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림프부종 가능성에 대하여 양쪽 팔의 두께가 2cm 이상 차이 나면 림프부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팔이 무겁거나 붓고 조이는 느낌이 들거나 팔 부위가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 때, 팔 부위를 누르면 쏙 들어간 상태가 지속될 때, 팔의 감각이 예전 같지 않고 움직임이 자유롭지 않을 때 림프부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말씀하신 팔꿈치 아래부터 손목까지 땡땡해지는 증상은 림프부종의 특징적인 양상과 유사합니다. 2. 림프부종이 발생하는 이유 림프부종은 유방암 수술 후 나타나는 후유증 중 하나로 피부조직 사이나 피하지방층에 림프액이 비정상적으로 고이면서 팔 부위에 부종, 피부변화, 통증, 염증, 근력 및 기능 저하 등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겨드랑이 림프절 제거술을 받은 환자의 10~20%에게서 후유증으로 림프부종이 나타나게 됩니다.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에 림프부종이 많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즉시 확인이 필요한 이유 림프부종은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우므로 예방과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초기 미세부종 단계에서는 조직 변화가 가역적입니다. 반면 이 시기를 놓치면 부종이 굳고 섬유화가 진행되어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부종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대부분 부기가 생긴 후 5년 정도까지 가능할 뿐이기에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4. 자가측정 방법 평소 좌우 팔의 두께를 비교해보면 림프부종을 조기 발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마다 같은 시간, 되도록 아침에 좌우 팔의 두께를 줄자로 재되, 늘 같은 부위를 측정해 비교합니다. 5. 가능한 관리 방법 부종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부종 마사지, 붕대 요법, 압박스타킹, 운동 등이 있고 부종을 줄이기 위해 물리치료 및 주사 요법도 실시되고 있습니다. 운동은 림프액 흡수와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근력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환자 상태에 따라 운동 프로그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운동 전 의사와 상담을 통하여 운동 방법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의료진 상담이 필요한 상황 유방암 수술 후 팔이 붓기 전에 예방 목적으로 또는 부기가 시작되는 느낌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가를 만나고 상담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회원님의 증상이 종종 반복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확한 평가와 조기 관리 계획 수립을 위해 담당 주치의 선생님 또는 재활의학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권유드립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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