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할머니가 유방암이셨는데 유전일까요 검사 받아봐야할까요?
할머니가 유방암이셨다는 점에서 유전 가능성에 대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유방암 가족력의 의미 유방암의 약 5~10%는 유전적 돌연변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유방암을 가족성 유방암이라고 하며, 전체 유방암의 15~20% 정도를 차지합니다. 1등친(부모, 형제, 자매, 자녀)과 2등친(이복형제자매, 조부모, 외조부모, 삼촌, 고모, 외삼촌, 이모, 조카, 질녀)에 암 환자가 1명 이상 있는 경우를 가족력이 있다고 말합니다. 할머니는 2등친에 해당하므로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가족력과 유전력의 차이 가족력은 유전자를 50% 이상 공유하는 부모·형제·자식에게 해당되는 것으로, 생활습관을 포함한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소인을 통틀어 말합니다. 유전력은 특정 유전자 문제로 인해 발생되는 암이 멘델의 유전법칙에 따라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족력 질환은 관리에 따라 발병 시기를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유전자 검사가 권장되는 경우 유방암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유전성 유방암은 아닙니다. 유전자 검사가 권장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BRCA1/2 유전자변이에 해당한다고 밝혀진 환자의 가족, 본인을 포함해 유방암 가족력이 3명 이상인 경우, 본인을 포함해 유방암 가족력이 2명인데 적어도 1명이 50세 이하에 유방암을 진단받은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일반적으로 암의 가족력이 없는 경우에는 당연히 유전자 검사를 검사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족력이 있다고 해도 그냥 정상적인 분들에게 할 검사는 아니고, 우선 암 환자에게서 해야 합니다. 4. 회원님께 권장되는 대응 방법 할머니 한 분만 유방암이셨고 다른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없다면, 현재로서는 유전자 검사보다는 정기적인 검진이 더 중요합니다. 유전성 유방암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일반적인 유방암 예방 가이드라인에 따라 검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30세 이상은 매월 자가검진 시행, 35세 이상은 2년에 한 번 전문가에 의한 임상검진, 40세 이상은 1~2년 간격으로 전문가의 진찰과 유방 촬영을 권고합니다. 5. 담당 의사와 상담 시 확인할 사항 - 가족력 정도를 고려할 때 유전자 검사가 필요한지 여부 - 본인의 나이에 맞는 적절한 검진 주기 - 유방 자가검진 방법 교육 가족력이 있다면 우선 치료를 담당하는 선생님과 유전자 검사가 필요한지를 상담해야 하고, 검사의 필요성이 있겠다는 결론이 나면, 유전암을 전문적으로 볼 수 있는 병원에 가셔서 체계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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