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치료 후에도 계속 추적검사를 받게 되나요?
치료가 끝났지만 아직도 불안해요. 재발률이나 장기 생존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몇 년까지 추적검사를 받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자궁경부암 치료 후 불안감과 추적관리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자궁경부암의 재발률과 추적 관리 자궁경부암 환자 중 수술적 치료를 받은 1기 및 2기 초 환자의 경우 약 5~20%가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발 환자의 절반은 1차 치료 후 1년 이내에 재발하며, 나머지 절반도 대부분 3년 이내에 재발합니다. 3년 이후에는 재발이 상대적으로 드문 편입니다. 2. 추적검사 기간 및 빈도 자궁경부암 치료 후 추적검사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 치료 후 첫 2년 동안: 3개월마다 - 2년 이후부터 5년까지: 6개월마다 - 5년 이후 이상이 없으면: 매년 검사 각 검진 시에는 문진, 골반내진을 포함한 신체검사, 세포검사가 기본적으로 시행되며, 필요에 따라 가슴사진, 종양표지자검사, CT, MRI, PET 등의 검사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3. 장기 생존율과 완치 가능성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비교적 좋은 편으로, 4기일지라도 5년 생존율이 약 20% 정도인 암입니다. 이는 암세포가 있는 자궁경부에 방사선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 치료 성적이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재발하더라도 약 20~25%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철저한 추적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4. 치료 후 삶의 질 관리 치료 후 삶의 질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치료 후 삶의 질이 떨어진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신체 기능, 역할 기능, 정서적, 사회적 기능이 저하된 환자는 사망 가능성이 3~4.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재발 증상 이해하기 재발성 자궁경부암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체중감소, 하지 부종, 골반 또는 허벅지 통증, 질출혈이나 질분비물 증가, 진행성 요관 폐색, 림프절 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로 전이한 경우 기침, 객혈, 때로는 흉통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징적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6. 재발시 치료 방법 재발암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재발 부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골반 내 국소 재발이면 주로 골반장기적출술, 방사선요법,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을 시행하고, 재발의 범위가 넓으면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