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암

자궁경부암 항암치료 전 백혈구 수치가 너무 낮아졌어요

사랑스***

백혈구 수치가 많이 떨어져서 오늘 하기로 했던 항암이 취소됐어요. 항암은 수치가 좀 오르면 다시 생각해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감염에 조심하라는 말도 들었는데, 일상생활에서 꼭 피해야 할 게 있다면 알고 싶어요.

힐오케어팀 답변이에요

자궁경부암 항암치료 중 백혈구 수치 저하에 대해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관련 정보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백혈구 수치 중요성 항암치료 중인 암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필수로 받습니다. 이는 영양 상태, 면역력, 장기 기능, 종양 표지자 수치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백혈구 수치를 중요하게 확인하는데, 이는 감염 위험을 평가하고 항암 치료 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입니다. 2. 백혈구 수치 저하 원인 암 치료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항암제는 골수에서 혈액세포를 만드는 기능을 억제합니다. 이로 인해 항암 치료 중에는 백혈구 감소가 흔한 부작용으로 나타납니다. 고형암 환자의 10~50%, 혈액암 환자의 80%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백혈구 감소의 위험성 정상 백혈구 수치는 혈액 1μL(마이크로리터) 당 4000~1만개입니다. 항암 치료 중인 암 환자의 백혈구 수치가 낮아지면, 각종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백혈구 수치가 너무 낮으면 바이러스, 세균 등에 감염돼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항암 치료가 연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4. 백혈구 수치 관리 방법 백혈구 수치 회복을 돕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중요합니다. 항암치료 중에는 단백질을 포함한 여러 음식을 골고루 먹어서 충분한 영양을 채워야 합니다. 구토, 소화 불량 등으로 식사가 어려울 경우 암환자 맞춤형 단백질 음료 제품을 섭취하거나, 과일류, 평소 입에 잘 맞았던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도 백혈구 수치가 높아지지 않으면 백혈구 수치를 높이는 조혈제를 맞기도 합니다. 조혈제는 약물로 백혈구 생산과 발달을 강제로 늘리는 것입니다. 5. 일상생활에서 주의사항 백혈구 수치가 낮을 때는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 장소(대중 목욕탕, 수영장, 체육센터 등)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외출 시에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위생에 철저히 해야 합니다. - 식사 전과 외출 후,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생화, 화분, 애완동물 등은 가까이 두지 말고 직접 흙이나 배설물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외식은 깨끗하고 위생적인 곳에서 하고,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 생(生) 음식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특히 회 같은 날 음식은 자제해야 합니다. - 손톱과 발톱을 짧게 깎아 피부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하며,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항상 신발이나 양말을 신어야 합니다. - 가능하면 따뜻한 물로 매일 샤워하되 때수건 등으로 피부를 세게 문지르지 않아야 합니다. 6. 감염 증상 발생 시 대처방법 항암 시작 후 7~14일 후, 체온이 38도 이상이거나 감염의 증상(오한, 배뇨 시 통증, 심한 기침이나 설사 등)이 있으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백혈구 수치 저하로 인한 감염일 수 있습니다. 임의로 해열제를 먹거나 찬물 수건 등으로 열을 내리면 세균 감염이 더욱 진행될 위험이 높습니다. 심할 경우 폐렴이나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7. 치과 치료와 같은 특수 상황 항암치료 중에는 백혈구(호중구)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발치와 같은 치과 시술은 금기 사항입니다. 꼭 필요한 경우에는 혈액검사 결과와 치료 스케줄, 경과 등을 참고하여 고려하기도 하지만, 가급적 항암치료를 마치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건강보조식품 주의사항 항암치료 중에는 민간요법으로 추천되곤 하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임의로 복용하는 약물에 주의해야 합니다. 상황버섯, 아가리쿠스 버섯, 홍삼, 개똥쑥 등은 대부분 그 작용이나 효능에 관한 과학적인 자료가 부족하며,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했을 때 어떠한 상호작용을 하는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독성을 유발시킬 수도 있고,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저하시킬 수도 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 역시 항암치료 기간에는 복용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힐오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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