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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암환자, 인지능력 하락 위험... 정기적 점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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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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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7
AI 요약
연구 결과, 15~39세 암환자는 건강한 또래보다 인지장애 위험이 3배나 높았습니다! 암으로 인한 염증반응과 심리적 고통이 뇌기능을 심각하게 저하시키고, 사회 복귀 후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의료진들은 정기적 인지능력 점검과 함께 운동을 통한 인지기능 개선을 권장합니다. 당신의 뇌건강, 지금 확인하세요!

청소년 및 젊은 성인 암 환자가 인지장애를 경험할 확률이 높아 암 치료 중 정기적인 인지 능력 점검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어바인)와 싱가포르 국립대 연구팀이 2018~2021년에 15~39세 사이의 암 환자 74명(중간나이 34세)와 건강한 성인 118명(중간나이 32세)을 추적 관찰해 이같은 결론을 확인했다. 암종은 유방암, 두경부암, 갑상선암, 림프종, 대장암 등 다양했다. 연구 결과는 종양의학회지 'Cancer Medicine’에 게재된 바 있다. 

참여자들은 설문지를 통해 총 다섯 가지 인지 기능 평가를 수행했다. 분석 결과 젊은 암 환자는 동일 연령대의 건강한 성인보다 인지 장애를 겪을 위험이 3배 더 높았다. 또 염증성 물질인 사이토카인 분비량이 높고 뇌세포 보호 및 생성 기능을 하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 수치가 낮았다.  

연구팀은 암으로 인한 염증반응과 암 진단 후 환자의 심리적 고통 등이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는 암 치료 후 학교‧직장 등으로 사회적 복귀를 했을 때 여러 신경학적 합병증을 불러일으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담당 의료진은 암 환자들의 인지 능력을 살펴 암 치료 중 추가적인 인지 기능 저하를 막아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의학적 치료 외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도 사이토카인 분비를 낮추고 BDNF 활동을 촉진해 인지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연구팀은 추후 암종에 따른 인지기능 변화를 분석할 예정이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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