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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생존율 낮은 암, 췌장암ㆍ담낭및담도암ㆍ폐암ㆍ간암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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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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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AI 요약
최근 5년간 암환자 5년 생존율은 71.5%로 10년 전보다 6% 증가했습니다. 갑상선암(100%), 전립선암(95.2%), 유방암(93.8%)이 높은 생존율을 보인 반면, 췌장암(15.2%), 담낭및담도암(29.0%), 폐암(36.8%), 간암(38.7%)은 생존율이 낮았습니다. 2020년 암 발생 1위는 갑상선암이며, 우리나라 국민 23명 중 1명이 암 경험자입니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암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1.5%로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발표한 우리나라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결과다.

암환자 5년생존율은 매년 조금씩 증가해왔으며 10년 전(2006~2010년)의 65.5%와 비교하면 6%나 증가한 수치다. 여성 암환자의 5년생존율이 77.8%로 남성(65.5%)보다 높았다. 이는 여성이 진단받은 암 중에서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5년생존율,100%), 유방암(5년생존율, 93.8%)의 비율이 더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100.0%), 전립선암(95.2%), 유방암(93.8%)이 높은 생존율을 보였고 간암(38.7%), 폐암(36.8%), 담낭 및 기타담도암(29.0%), 췌장암 (15.2%)이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다만 폐암의 5년생존율은 10년 전(2006~2010년)보다 16.6%나 높아졌으며 간암(10.4% 증가), 위암(9.5% 증가)도 5년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한편 2020년 말 기준으로 암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거나 완치된 우리나라 암경험자는 약 228만명(1999년 이후 진단자)으로 우리나라 국민 23명 중 1명(전체인구 대비 4.4%)가 암 경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6명 중 1명(3.9%), 여성은 20명 중 1명(5.0%)가 암 경험자다.

2020년에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며 이어서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대장암과 위암의 순위가 바뀌었다.

전체 순위는 1위 갑상선암(2만 9180명), 2위 폐암(2만 8949명), 3위 대장암(2만 7877명), 4위 위암(2만 6662명), 5위 유방암(2만 4923명), 6위 전립선암(1만 6815명), 7위 간암(1만 5152명)의 순서였다.

남성은 폐암-위암–전립선암–대장암–간암-갑상선암의 순서로 2019년과 비교해 전립선암과 대장암이 3,4위 자리를 맞바꿨다. 여성은 1~6위가 유방암–갑상선암–대장암–폐암–위암-췌장암의 순서였는데 2019년과 비교하면 4~6위 암이 위암-폐암-간암에서 폐암-위암-췌장암의 순으로 바뀌었다. 2020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4만 7952명 (남 13만 618명, 여 11만 7334명)으로 2019년(25만 7170명) 대비 9218명(3.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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