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상식 노트 ∙ 갑상선암

목에 멍울 만져지면 암 의심?

avatar
힐오 케어팀
조회 46
추천 0
2025.05.30
AI 요약
목에 멍울이 생겼다고 무조건 암은 아닙니다. 목에는 약 300개의 림프절이 분포해 있어 주로 림프절염이나 비대가 원인입니다. 하지만 40세 이상에서 목 중앙과 옆쪽에 갑자기 생긴 통증 없는 멍울은 주의해야 합니다. 목 앞 멍울의 5~10%는 갑상선암일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목을 마사지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목에 멍울(혹)이 만져지거나 부어 있으면 갑상선암이 아닌 지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최근 한 여성 연예인이 방송에 출연해 목 부분이 많이 부어 있는 상태라고 말한뒤 네티즌 상당수가 갑상선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지 우려를 쏟아냈다. 정말 목에 멍울이 잡히거나 부어 있으면 갑상선암 등을 의심해야 할까. 정답부터 말하면 암 보다는 다른 원인으로 인해 목에 멍울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목에는 약 300개의 림프절이 분포해 있다. 멍울이 생기기도 쉽고 잘 붓는다. 가장 흔하게 멍울이 생기고 붓는 원인은 림프절염이나 림프절 비대다.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순환하는 림프절에 문제가 생기면서 염증이 생기고 비대해진다. 이 경우 약을 먹거나 면역력을 높이면 사라지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목에 생긴 멍울 중 암을 의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40세 이상에서 목 중앙과 목 옆쪽에 갑자기 멍울이 생겼을 때다. 연구에 따르면 목 앞에 생긴 멍울 중 5~10%가 갑상선암이고 그외로는 양성종양인 갑상선 결절이 대부분이다. 목 옆쪽으로 만져지는 멍울은 림프절로 전이된 암인 경우가 많다. 이들 멍울은 통증이 없는 게 특징이다.

따라서 자주 목 주변을 만져보고 마사지 해주는 게 좋다. 멍울을 찾는 건 물론이고 림프절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만약 갑자기 없던 멍울이 생겼거나 딱딱한 느낌이 든다면 병원에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