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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수ㆍ약제비 크게 증가... 2018년 약제비 4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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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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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유방암 환자가 2015년 14만명에서 2018년 20만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암 진료비 중 유방암 급여비용이 8463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체 진료비의 42.5%가 약제비로 4000억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고령 환자일수록 약제비 증가율이 더 높아, 70세 이상은 연평균 29.9%나 증가했습니다.

유방암 진료비와 약제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급여비용의 40%를 차지하는 약제비는 4000억원에 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HIRA 정책동향'을 통해 '유방암 환자의 의료비용 변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심평원 변지혜 부연구위원과 이은지 주임연구원 등 연구팀에 따르면 2018년 건강보험 암 진료환자 147만7252명 중 보험급여비로 지출된 비용은 8조2226억원으로 이중 유방암의 급여비용은 8463억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팀에 따르면 2017년 유방암 발생률은 29.4명이었고 유병률은 316.7명으로 집계됐다. 유방암 진료인원수도 2015년 14만1379명에서 2018년 19만9553명으로 크게 늘었다. 유방암 유병률 증가는 진료비와 약제비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환자 1인당 진료비는 2015년 420만원에서 2018년 480만원으로 늘었다. 또한 유방암 환자의 약제비는 전체 진료비의 40%를 차지하고 있었다. 2016년 전체 진료비의 41.7%를 차지한 약제비는 2017년 41.3% 2018년에는 42.5%로 증가 추세다. 유방암 진료비는 연평균 16.5% 증가율을 보였으나 약제비는 17.5% 늘어나 진료비 증가율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환자의 연령이 증가할수록 진료비와 약제비도 함께 증가했다. 환자의 연령별 진료비와 약제비 변화율을 분석한 결과 먼저 진료비 변화는 20대 미만 환자의 경우 8.3% 감소했고 20대부터 14.4% 증가해 30대가 13.4% 40대 12.2% 50대 15.2% 60대 24.7% 70세 이상 2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제비 연평균 증가율은 20대 미만 환자가 0.0% 20세 14.4% 30대 13.2% 40대 11.1% 50대 15.4% 60대 26.4% 70세 이상 29.9%로 연령이 높을수록 증가율은 더 커졌다. 연구팀은 "연구결과 의원과 요양병원의 외래 진료비가 높은 연평균 증가율을 보였다"며 "의원, 요양병원을 주로 이용하는 암환자의 병기나 건강상태 등 임상정보를 파악해 추가적으로 진료비 및 약제비의 높은 연평균 증가율 원인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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