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상식 노트 ∙ 유방암

유방 손상 최소화하는 ‘맘모톰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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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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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AI 요약
맘모톰 시술은 진공 흡입기와 회전 칼이 부착된 바늘로 유방 조직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전신마취나 큰 절개 없이 5mm 정도의 작은 절개만으로 진행됩니다. 수술적 조직검사와 비슷한 정확도를 가지며, 30분~1시간 내 시술 완료, 당일 귀가 가능하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아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합니다.

유방암 의심 단계에서 하는 검사로는 유방촬영술, 초음파검사, 유방 조직검사가 있다.



이 중 종양이 빠르게 자라거나 모양이 변하는 것이 확인될 때 조직검사를 하는데, 유방 손상을 최소화하는 맘모톰(Mammotome) 시술이 많이 쓰인다. 맘모톰 시술은 진공 흡입기와 회전 칼이 부착된 바늘을 이용해 유방 조직을 잘라 적출하는 진단법이다. 전신마취나 커다란 피부절개 없이 유방의 종괴를 검사할 수 있다. 초음파를 보면서 피부에 5㎜ 정도의 작은 절개를 넣고 컴퓨터로 작동되는 조금 큰 바늘을 사용해 시술이 진행된다.


맘모툼 시술을 하면 많은 양의 조직을 채취할 수 있다. 자동총 생검법보다 진단율이 높고 조직학적 저평가율이 낮다. 보통 유방 병변의 크기가 작고 띄엄띄엄 생길 수 있는 미세 석회화 병변, 유관 내 병변 등에 맘모톰 시술이 사용된다. 맘모톰 시술은 수술적 조직검사와 거의 같은 정도의 정확도를 갖는다. 입원이 필요 없고 시술 후 당일 귀가할 수 있다. 시술 시간은 30분~1시간 이내로 짧고, 바늘 침만 삽입하므로 흉터는 거의 남지 않는다. 바늘 자국은 2~3개월 후면 사라진다. 최소한의 부분마취로 조직검사가 이뤄지는 만큼 시술 후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시술 후에는 피부 절개 부위의 염증 예방하기 위해 3~4일은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출혈로 인해 멍이 들고 피가 뭉쳐 혈종이 생길 경우 단단하게 만져질 수 있으나, 대개 혈종은 1~2주 내 서서히 흡수된다. 시술 직후 시술 부위가 1~2일 내에 빠르게 부풀어 오른다면 시술 부위에 출혈이 진행되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다시 시술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권장된다. 따라서 시술 후 1~2일은 수영, 헬스 등을 피하고, 피부 절개 부위에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3~4일은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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