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상식 노트 ∙ 갑상선암

목 단단한 혹·이물감 느껴진다면 '갑상선암'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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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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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목 중앙에 단단한 혹이 만져지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갑상선암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혹이 단단하고 크기가 커지거나, 목소리 변화와 숨이 자주 차는 증상이 동반될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남성, 20대 이하나 60대 이상, 가족력 있는 경우 위험도가 높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목 중앙에 위치한 갑상선 부위에 단단한 혹이 만져지거나 크기가 커지고 목에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갑상선암'을 의심해보는 게 좋겠다.



갑상선암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3만여명이 진단받을 정도로 많은 암이다. 워낙 환자수도 많고 완치율도 높다보니 착한 암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갑상선암도 엄연한 암이라며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갑상선암일 때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갑상선암을 의심해볼 수 있는 첫번째 증상은 목에 만져지는 '혹'이다. 혹이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암을 의심할 필요는 없다. 또 통증과도 무관한 것으로 알려진다. 연구에 따르면 목에 만져지는 혹 중 5%가 악성 종양(암)으로 진단된다.


남성이 갑상선을 만졌을 때 혹이 느껴지면 여성보다 암일 가능성이 높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이거나 60대 이후 가족 중 갑상선암 병력이 있는 경우, 과거 목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는 경우이면서 목에 혹이 만져지면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또 혹이 단단하고 크기가 커진 경우에도 암을 의심해야한다. 목소리 변화와 목에 이물감, 숨이 자주 차는 느낌도 갑상선암일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반면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나타나는 주된 증상 예를 들면 피로감이나 체중 감소 땀 증가 등은 갑상선암 일 때는 나타나지 않는다. 갑상선에 암이 생기면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갑상선 기능 이상 증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암이 의심돼 의료 기관에 방문하면 문진 및 신체검사, 흉부, 가슴 사진, 혈액 검사(티로글로불린), 방사성 동위원소, 옥소 전신 촬영, 초음파 검사 등을 받는다. 암 확진은 세포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세포 검사는 가느다란 주사기를 갑상선에 삽입해 세포를 뽑아내거나 조직 검사용 굵은 바늘로 갑상선 세포를 떼어 내어 병리 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이다.

암으로 진단되면 수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 호르몬 법 등이 시행된다. 환자의 연령 종양의 크기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림프절 전이의 범위 및 원격 전이 유무 등에 의해 수술의 범위가 결정된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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