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상식 노트 ∙ 췌장암

미국, 30년간 암 사망률 30% 줄었다

avatar
힐오 케어팀
조회 22
추천 0
2025.05.30
AI 요약
미국 암 사망률이 1991년 대비 30% 감소했으며, 초기 10만명당 215.1명에서 2019년 146명으로 줄었습니다. 조기진단과 흡연자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더 놀라운 것은 한국의 예방 가능한 암 사망률이 12년간 무려 62%나 감소했다는 사실! 치료 가능한 암 사망률도 16% 줄어 전 세계적 암 퇴치에 희망적 신호가 보입니다.

미국 내에서 암으로 숨지는 사람의 수가 1990년대 초에 비해 30% 정도 줄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조기 진단, 치료법 개선, 흡연자 감소 등의 영향 때문에 지속적으로 줄어왔다는 해석이다. 우리 나라 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암학회(ACS)가 발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미국인의 암 사망률은 10만명당 146명 수준이다. 과거 1991년 미국인의 암 사망률은 10만명당 215.1명 수준이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사망원인에서 암은 심장질환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ACS는 이에 대해 “흡연자 수가 줄어 폐암이나 흡연과 관련된 다른 암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에는 더 많은 환자들이 초기 단계에서 폐암 진단을 받고, 그 결과 더 오래 살고 있다”고 했다.


암으로 숨지는 환자 수가 점점 더 빨리 감소하는 것도 고무적이라고 ACS는 밝혔다. 1990년대에는 사망률이 매년 1%씩 떨어졌지만, 2015~2019년에는 매년 2%씩 줄었다는 것이다. 다만, ACS는 전반적인 암 환자 사망률은 줄었지만 생활 수준 불평등으로 인한 인종, 지역 간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내에서도 빠른 속도로 암 사망률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가 발행한 ‘DATA로 보는 암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예방 가능한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1997년 인구 10만명당 66.6명에서 2019년 24.8명으로, 12년간 62% 감소했다고 한다. 예방 가능한 암은 입술, 구강, 인두암, 식도암, 위암, 간암, 폐암, 방광, 피부흑색종, 자궁경부암, 피종 등이다. 같은 기간 치료 가능한 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인구 10만명당 10.8명에서 9.1명으로 16% 줄었다. 치료 가능한 암은 대장암, 여성유방암, 난소암, 고환암, 호지킨림프종, 갑상선암, 양성종양 등이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