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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으로 발전 위험 높은 질환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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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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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유방암으로 발전 위험이 높은 '고위험 병변' 3가지가 밝혀졌다. 유방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비정형 세포증식증'은 유방암 위험을 5배까지 높이고, '유두종'이 있는 여성의 1/3이 유방암으로 진행된다. 또한 젊은 여성에게 급속히 자라는 '엽상종'도 주의해야 한다. 조기 발견 시 생존율 98.4%에 달하는 만큼 정기검진이 필수!

여성암 발병 1위인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를 하면 5년 생존율이 98.4%에 달한다.



따라서 유방암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스스로 유방을 만져보고 변화를 살피는 자가검진을 해주는 게 좋다. 또 유방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은 질환을 알아두는 게 좋다. 이를 고위험 병변이라고 하는데, 대표적인 질환 3가지를 아주대병원과 국가암정보센터 자료를 토대로 알아보자.


  • 비정형 세포증식증(유방증식증): 유관 내 상피세포가 증식하는 질환이다. 유관은 모유가 나오는 길로 이 부분을 구성하는 세포가 비정상적이고 비정형적인 세포로 변해서 나타난다. 이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1.5~5배로 증가한다. 따라서 세포 증식이 보이면 병변을 국소 절제한 후 긴밀하게 추적 관찰해야 한다.
  • 유두종: 유두종은 유즙이 나오는 유관에 생긴 유두 모양의 작은 종양이다. 대부분 양성 종양으로 35~55세에 가장 잘 발생한다. 유두종이 있는 여성의 약 40%에서 유방암 전구 병변인 비정형세포증식증이 나타난다. 또 그들 중 3분의1이 유방암으로 발전한다. 따라서 유두종의 크기가 1cm를 넘거나 증상이 있으면 유관 절제술을 시행한다. 유관 절제술은 유두종과 유관을 같이 들어내는 수술이다.
  • 엽상종: 엽상종은 유선과 유관에서 생기는 유방암과는 달리 유방의 결합조직(유선, 유관 사이의 간질에 존재하는 조직)에서 생기는 희귀한 종양이다. 젊은 여성에서 갑자기 빨리 자라는 멍울이 느껴진다면 엽상종을 의심해봐야 한다. 양성과 악성으로 나뉘는데, 양성 엽상종이라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종양을 포함해 주위의 정상 유방조직을 함께 제거한다. 수술 후 재발 될 수 있어서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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