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연구소 ∙ 유방암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 전이성 유방암 생존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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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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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가 환자 생존율을 극적으로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임상 3상 연구에서 간 전이 환자의 사망 위험을 최대 47%까지 감소시켰으며, 공격적인 내장 전이 환자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노바티스 측은 '가장 공격적인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게도 생존 혜택'이라고 강조했다.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가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노바티스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의 전체생존기간(OS) 개선 효과를 입증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2020 미국종양학회(ASCO)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키스칼리의 임상 3상인 MONALEESA-7과 MONALEESA-3의 서브그룹 분석을 통해 도출됐는데, 공격적인 내장 전이를 동반한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도 전체 생존기간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브그룹 분석 결과에서 키스칼리+내분비요법 병용은 내분비요법 단독요법과 비교하여 호르몬수용체(HR) 양성,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HER2) 음성(HR+ㆍHER2-)인 내장 전이를 동반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전체 생존기간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 참여 환자에게서 나타난 임상적 효과와 일치한다. MONALEESA 임상은 키스칼리를 폐경 전 여성에서 비스테로이드 아로마타아제 억제제(NSAI)+고세렐린과 병용(MONALEESA-7)하고, 폐경 후 여성에서 풀베스트란트와 병용(MONALEESA-3)하여 평가한 연구다. MONALEESA-7 임상에서 키스칼리+내분비요법은 환자의 사망 위험을 30% 감소시켰으며 MONALEESA-3에서는 사망 위험을 20% 감소시켰다. 또한 간 전이가 있는 환자의 경우 MONALEESA-7 임상에서 키스칼리 병용요법은 사망 위험을 47% 감소시켰으며, MONALEESA-3에서는 사망 위험을 37% 감소시켰다. 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대표 수잔느 샤퍼트 박사는 “키스칼리의 우월한 전체생존기간 개선 효과는 2건의 3상 임상에서 입증됐다"면서 "이번 서브그룹 분석은 키스칼리가 가장 공격적인 진행성 유방암에서도 환자의 생존에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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