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연구소 ∙ 폐암

미세먼지가 폐암의 직접 원인...상피세포 실험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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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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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AI 요약
건양대병원 연구팀이 미세먼지가 폐암을 직접 유발한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15일간 미세먼지(PM10)에 노출된 폐 상피세포를 분석한 결과, 폐암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 구간이 크게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미세먼지와 폐암의 직접적 인과관계를 실험적으로 증명한 중요한 발견입니다.

미세먼지가 폐암을 유발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고 전문가들도 역학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지만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명확하게 밝혀내지는 못했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상피세포 실험을 통해 미세먼지가 폐암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건양대병원은 "내과 박세진 전공의 연구팀이 논문 ‘총유전체 서열을 이용한 폐 상피세포의 초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단기염기서열 변이’를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미세먼지와 폐암과의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일정한 농도의 미세먼지(PM10)를 폐 상피세포주에 처리해 15일간 배양한 후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염기서열분석)로 분석했다. 실험결과 염기서열 배열에서 폐암을 일으킬 수 있는 특정 구간이 크게 활성화 되는 것을 확인 미세먼지가 폐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박세진 전공의는 "미세먼지가 폐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추측이 실제 실험연구를 통해 밝혀냈다는 사실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폐암의 예방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국제환경연구 및 공중보건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발표됐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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