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연구소 ∙ 유방암

수면무호흡 여성, 유방암 걸릴 확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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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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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AI 요약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여성의 경우 무려 1.72배까지 증가! 코골이 후 숨이 멈추는 증상이 특징인 수면무호흡증은 저산소증과 수면분절을 유발해 유방암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면서 코골이를 하다 '컥'하면서 일시적으로 숨을 멈추는 상태를 말한다. 진단은 코골이가 심해서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상태 혹은 1시간 마다 5회 또는 7시간동안 30회 이상 숨이 그칠 때 내려진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와 건국대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대 이상의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4만 5699명을 정상 여성(5배수 대조군 22만 8502명)과 소득 수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들을 보정한 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 위험이 1.2배로 높았다. 특히 65세 이상 여성이 수면무호흡증을 갖고 있을 경우, 유방암 발생 위험이 1.72배로 더 증가했다.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저산소증과 수면분절 등이 유방암 발생과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수면무호흡증과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질환은 고혈압,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당뇨병, 뇌졸중, 치매 등이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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