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인 뉴베카(성분명: 다로루타마이드)에 대한 3상 임상연구에서 환자의 전체생존기간 연장과 사망위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뉴베카는 바이엘과 오리온이 공동으로 개발한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다. 뉴베카와 관련된 3상 임상연구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표준 치료인 ‘도세탁셀+ADT요법(안드로겐 차단요법)’과 ‘도세탁셀+ADT요법+뉴베카’ 병용요법을 비교하기 위해 설계된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연구다.
연구 결과, ‘도세탁셀+ADT요법+뉴베카’ 병용요법으로 치료한 환자 그룹이, ‘도세탁셀+ADT요법’으로 치료한 환자 그룹보다 전체생존기간(OS)이 2.5배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 위험도 32.5% 감소됐다. 이 연구는 2022년 ASCO비뇨생식기암심포지엄에서 발표됐으며,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