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연구소 ∙ 유방암

키스칼리, 1차 유방암 치료에서 생존기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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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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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한국노바티스가 ASCO 2022에서 발표한 'MONALEESA-2' 3상 임상 연구에서 키스칼리와 레트로졸 병용요법이 폐경 후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전체생존기간 60개월을 유지했음이 입증됐다. 용량 감량 환자는 66개월, 용량 유지 환자는 60.6개월의 생존기간을 보였으며, 아베마시클립과 비교 시 삶의 질 개선에도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가 유방암 1차 치료에서 전체 생존기간 60개월을 유지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성분명 리보시클립)에 대한 'MONALEESA-2' 3상 임상 연구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2)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 키스칼리와 레트로졸 병용요법은 폐경 후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투여 용량 변경과 관계 없이 전체생존기간 혜택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스칼리 개시 용량인 600mg을 1회 이상 감량한 환자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66개월 용량 감량을 하지 않은 환자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60.6개월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체생존기간은 키스칼리와 레트로졸 병용요법으로 치료 받은 환자의 모든 하위군에서 관찰됐다.

또 매칭조정간접비교(MAIC) 방식으로 폐경 후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키스칼리와 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요법과 아베마시클립과 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요법을 간접 비교 분석한 결과 키스칼리 병용요법군이 증상 관련 삶의 질(symptom-related QoL) 개선과 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칭조정간접비교 식은 직접 비교(head-to-head) 임상 시험이 없는 경우 환자 집단의 차이를 보정해 치료제의 비교 효과를 추정하는 데 사용된다. 이 분석에서 키스칼리로 치료받은 집단은 설사 피로 팔 부위 증상 등 같은 증상이 악화되기까지 좀더 시간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는 "이번 키스칼리와 아로마타제 억제제 병용요법의 간접 비교 분석 데이터를 통해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증상마다 환자의 삶의 질에 서로 다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로써 이번 키스칼리 병용요법 데이터는 약제로 인한 증상이 HR+/HER2- 전이성 유방암 환자 치료 전략 수립에서 갖는 의미를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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