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가이드 ∙ 전립선암

지속적 운동, 전립선암 치료(ADT) 부작용 줄인다

avatar
힐오 케어팀
조회 24
추천 0
AI 요약
남성호르몬 차단하는 ADT 치료법은 심혈관 건강 악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따르지만, 호주 연구팀이 혁신적 해결책 발견! 주 2회 60분 운동으로 심혈관 건강 개선, 피로감 감소 확인. 그러나 운동 중단 시 효과 사라져... 전문가들 '꾸준한 운동이 핵심'이라고 강조!

운동이 남성 호르몬을 감소시키는 안드로겐 차단요법(ADT)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안드로겐은 주로 남성 생식기관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을 총칭한다. ADT 차단요법은 전립선 암세포 증식을 촉진할 수 있는 안드로겐 생성을 억제하는 전립선암 치료법이다. 그러나 이 치료법은 체지방을 증가시켜 심혈관 건강을 악화시키고 피로를 누적시키는 등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부작용이 따른다.


호주 제임스 쿡 대학의 앤서니 라이트 보건과학교수 연구팀은 50명의 남성에게 ADT치료가 시작되기 전부터 유산소 운동과 근력을 강화하는 저항성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했다. 연구팀은 운동프로그램이 ADT 부작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어떤 효과가 지속되는지 평가했다.



운동 프로그램은 일주일에 2번, 60분씩, 3개월 동안 지속됐다. 이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개별적으로 이러한 운동을 3개월 더 지속하게 했다. 분석 결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심혈관과 폐 건강이 호전되고 피로감도 줄어 삶의 질이 개선됐다. 운동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효과가 지속되지 않았지만 개인 운동 중에 일부 효과는 유지됐다. 노인 환자의 경우 운동 프로그램이 끝난 지 불과 3개월 만에 체력과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일이 종종 나타났다. ADT 부작용은 치료 첫 3개월 후에도 계속되기 때문에 운동 프로그램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연구팀이 내린 결론이다. 이 연구 논문은 영국 비뇨기학 저널(British Journal of Ur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