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단계

췌장암이 의심돼요

암 정보

췌장암 증상, 원인부터 진단·검사까지!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1.췌장암이란? 췌장암 기능과 역할 

췌장암은 췌장 조직에 암세포가 형성되는 질병입니다. 췌장은 '이자'라고도 불리며, 위와 척추 사이에 위치한 약 15cm 길이의 장기입니다. 옆으로 길게 누운 배 모양을 하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소화 기능: 음식의 영양분을 신체의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소화액을 생성합니다. (외분비 세포)

2) 혈당 조절: 인슐린과 글루카곤 같은 호르몬을 생성하여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남은 에너지를 저장합니다. (내분비 세포)


2.췌장암의 유형

췌장암은 발생하는 세포의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본인의 유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외분비 세포 기원 췌장암

① 소화액을 생성하는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② 전체 췌장암의 약 95%를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이 유형을 의미합니다.


2) 내분비 세포 기원 췌장암

① 인슐린 등 혈당 조절 호르몬을 생성하는 내분비 세포에서 발생합니다.

② 전체 췌장암의 약 5%를 차지하며, 상대적으로 드문 유형입니다.



TIP! 

"췌장암의 유형을 이해하면 예방과 조기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지켜보세요!" 

3.췌장암 원인과 위험 요인

췌장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 위험 요인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췌장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1) 흡연

2) 과체중

3) 당뇨병이나 만성췌장염 과거력

4) 췌장암 또는 췌장염의 가족력

5) 고령

6) 특정 유전적 질환 보유:

① 다발성 내분비 신생물 1형(MEN1) 증후군

② 유전성 비폴립성 대장암(HNPCC, 린치 증후군)

③ 폰 히펠-린다우 증후군

④ 포이츠-제거스 증후군

⑤ 유전성 유방암 및 난소암 증후군

⑥ 가족성 비정형 다발성 모반 흑색종(FAMMM) 증후군

⑦ 운동실조-모세혈관 확장증



TIP! 

"위험 요인이 있더라도 반드시 췌장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에요. 정기적인 건강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4.췌장암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췌장암은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아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1) 피부 및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2) 밝은 색의 대변

3) 진한 색의 소변 

4) 상복부, 복부 가운데 또는 등으로 퍼지는 통증

5) 특별한 이유 없는 체중 감소 

6) 식욕 부진 

7) 소화 장애

8) 오심 및 구토 

9) 지속적인 피로 및 쇠약감 



TIP!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반드시 췌장암은 아니에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세요. 조기 진단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5.췌장암의 진단 및 검사 방법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다른 질환과 유사하여 쉽게 구별되지 않으며, 췌장이 위, 소장, 간, 담낭 등 여러 장기 사이에 위치해 있어 검사가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양한 검사가 필요하며, 이는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췌장암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주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진 및 신체검사

의사가 환자의 병력, 생활 습관, 가족력을 확인하고 신체 상태를 점검합니다.


2) 혈액 검사

기본 혈액 검사: 혈액 내 빌리루빈 등의 특정 물질 수치를 측정하여 장기 기능 이상 여부를 평가합니다.

종양 표지자 검사: CEA 및 CA 19-9 수치를 측정하여 췌장암의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3) 영상 검사

CT 촬영: 조영제 주입 후 X선을 사용하여 췌장의 비정상적 부위를 확인합니다.

MRI 검사: 자기장을 이용해 신체 내부의 자세한 이미지를 촬영하여 암의 위치를 평가합니다.

PET-CT: 암세포의 포도당 흡수 특성을 활용하여 암의 위치와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

복부 초음파: 초음파를 이용해 췌장암의 크기와 위치를 평가합니다.

내시경 초음파(EUS): 내시경을 이용한 초음파로 췌장의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내시경 역행성 담관췌관 조영술(ERCP): 내시경을 이용해 췌관을 촬영하고 필요시 스텐트를 삽입하여 담즙 흐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경피적 간담관 조영술(PTC): 피부를 통해 간으로 바늘을 삽입하여 간과 담관 상태를 확인합니다.

✅ Check!

경피적 간담관 조영술은 ERCP가 어려운 경우 시행됩니다.


4) 조직 검사(생검)

미세 바늘 흡인 생검: 엑스레이나 초음파를 이용해 바늘을 삽입하여 조직 샘플을 채취합니다.

수술적 생검: 수술 중 종양을 제거하면서 조직 샘플을 확보합니다.

복강경 검사: 복부에 작은 절개를 내고 복강경을 삽입하여 조직을 채취하고 암 여부를 확인합니다.



TIP! 

"진단 과정이 걱정될 수 있지만, 정확한 결과는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과 함께 차분히 진행하며, 건강을 향한 길을 준비해 보세요."


6.췌장암 생존율 및 치료 예후

췌장암은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대부분 3기나 4기에서 발견되며, 치료가 어려운 암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기별 생존율 차이가 크고, 췌장에 국한된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46.6%입니다.하지만 암이 국소적으로 퍼진 경우에는 22.9%,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된 경우에는 2.6%까지 생존율이 낮아집니다. 이처럼 췌장암의 생존율은 조기 발견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검진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췌장암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일이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로 치료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이 건강한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힐오가 여러분의 건강 여정에 함께하며, 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출처 : 이 콘텐츠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내부 의료팀의 검토를 거쳐 재구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