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단계

전립선암이 의심돼요

암 정보

전립선암 초기 증상·원인·진단 방법까지!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1.전립선암이란? 전립선 기능과 역할 

전립선암이란 전립선 조직에 암세포가 형성되는 질병입니다. 전립선은 남성 생식기관의 샘으로, 방광 바로 아래, 직장 앞에 위치하며 크기는 호두만 하고 무게는 약 20g 정도입니다. 요도의 일부를 둘러싸고 있으며, 정액의 일부인 체액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2.전립선암 원인과 위험 요인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 위험 요인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전립선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1) 50세 이상의 나이

2) 전립선암 가족력

3) 호르몬(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4) 비타민E 과다 복용

5) 인공 형태의 엽산 복용 (녹색 야채, 콩, 오렌지 주스 등 자연식품에서 섭취하는 엽산은 제외)

6) 유제품과 칼슘 과다 섭취



TIP! 

"위험 요인이 있더라도 반드시 췌장암이 생기는 것은 아니에요. 정기적인 건강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3.전립선암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아래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1) 배뇨 시작이 어려움

2) 잦은 배뇨 (특히 야간)

3) 방광을 완전히 비우기 어려움 (잔뇨감)

4) 소변의 흐름이 약하거나 배뇨 도중 중단됨


4.전립선암이 진행된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

1) 허리, 엉덩이, 골반에 지속되는 통증

2) 빈혈로 인한 호흡곤란, 극심한 피로, 심장 박동 증가, 현기증, 창백한 피부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 VS 전립선암 구분하기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이 커지는 현상으로, 요도나 방광을 압박해 배뇨 문제나 성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전립선암과 유사하지만, BPH는 암이 아닙니다. 다만, 증상이 심할 경우 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TIP!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반드시 갑상선암은 아니에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보세요. 조기 진단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5.전립선암의 진단 및 검사 방법

정확한 진단은 치료의 첫 단계입니다. 전립선암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주요 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진 및 신체검사 

의사가 환자의 병력, 생활 습관, 가족력을 확인하고 신체 상태를 점검합니다.


2) 혈액 검사 

전립선 특이 항원(PSA) 검사: 전립선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혈액 내 PSA 수치를 측정하여 전립선암 여부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 PSA 수치는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전립선 감염이나 양성 전립선 비대증(BPH)에서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50대 이후에는 연 1회 검사를 권장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이른 나이에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검사 결과 PSA 수치가 3.0 ng/mL 이상이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영상 검사

직장 초음파: 직장에 삽입된 초음파 기계를 이용하여 전립선의 크기와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생검 시술에도 사용됩니다.

직장 MRI: 조영제를 정맥에 주입한 후 자기장을 이용해 전립선의 상세한 영상을 촬영하며, 암의 위치와 진행 여부를 평가합니다. 생검 시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PSMA PET 스캔: 암이 전립선 밖으로 전이되었는지를 평가하는 검사로, 재발이나 전이 여부를 확인할 때 시행됩니다.


4) 조직 검사(생검)

전립선 생검: 암 진단 및 등급 확인을 위해 시행됩니다. 직장 초음파 또는 MRI 유도하에 가느다란 바늘을 전립선에 삽입하여 조직 샘플을 채취합니다.

전립선 요도 절제술 중 생검: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위해 시행되며, 절제술 중 채취한 조직 샘플을 이용하여 암 여부를 확인합니다.


✅ Check!

글리슨 점수란? (전립선암 등급 평가 기준)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는 조직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의 등급을 평가하는 기준입니다. 암세포가 정상 세포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성장 속도와 전이 가능성을 분석하여 점수로 나타냅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암이 더 빠르게 성장하고, 전이될 위험도 커집니다.


글리슨 점수별 전립선암 진행도

6점 이하: 저 등급암으로, 성장 속도가 느리고 전이 위험이 낮습니다.

7점: 중 등급암으로, 비교적 중간 정도의 성장 속도를 보입니다.

8~10점: 고 등급암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전이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전립선암 병기 결정 검사

전립선암의 진행 정도와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검사가 진행됩니다.


뼈 스캔: 암세포가 뼈로 전이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극소량의 방사성 물질을 정맥에 주입하여 암이 있는 부위를 감지합니다.



MRI 검사: 조영제를 주입한 후 자기장을 이용해 신체 내부를 촬영하며, 암의 전이 여부를 평가합니다.

CT 촬영: 조영제 주입 후 X선을 이용하여 신체 내부를 3D 이미지로 촬영하며, 전립선과 주변 조직의 이상 여부를 평가합니다.

④ 골반 림프절 절제술: 골반 림프절을 제거하여 암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수술적 검사입니다.

정낭 생검: 정액을 생성하는 정낭에서 체액을 채취하여 암세포 여부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ProstaScint 스캔: 방사성 물질을 주입하여 혈류를 통해 암세포에 부착되도록 하며, 이를 통해 전립선암이 다른 부위로 퍼졌는지를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TIP! 

"진단 과정이 걱정될 수 있지만, 정확한 결과는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진과 함께 차분히 진행하며, 건강을 향한 길을 준비해 보세요."


6.전립선암 생존율 및 치료 예후

전립선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암이 전립선에 국한된 경우 5년 생존율이 99.9%에 달합니다. 하지만 진행된 전립선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될 위험이 있으며, 특히 원격 전이된 경우에는 5년 생존율이 45.9%로 크게 낮아집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정기적인 검진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전립선암은 누구나 불안을 느낄 수 있지만, 조기 검진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암입니다. 오늘의 선택이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거예요. 든든한 동반자, 힐오가 여러분의 건강 여정에 늘 함께하겠습니다.

출처 : 이 콘텐츠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내부 의료팀의 검토를 거쳐 재구성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