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치료 이후로 식사 시간이 늘 고민이 됐어요.
식욕은 없는데 공복이 길어지면 컨디션이 더 안 좋아져서
끼니 대신 먹을 수 있는 간단한 간식을 자주 찾게 되더라고요.
요즘 자주 챙겨 먹는 조합은 이런 거예요
- 찐 고구마 1/2개 +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 + 아몬드 2~3알
- 단맛이 자연스럽고, 부담 없이 포만감 생겨요.
- 미숫가루(설탕 없이) + 따뜻한 두유
- 속도 편하고, 간편하게 타 먹을 수 있어요.
- 바나나 1/2개 + 소화 잘 되는 쌀과자
- 병원 갈 때 가방에 넣어두면 유용하더라고요.
조리 부담도 적고, 재료만 있으면 금방 준비할 수 있어서 혼자 있는 날이나 식사 건너뛴 날에 유용했어요.
입맛이 없을 때는 ‘맛있게 먹자’보다는 ‘너무 오래 비우지 않자’는 기준으로 고르게 되네요.
다른 분들은 식사 대신 어떤 걸 드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