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수술 후 장루를 달고 지낸 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처음엔 익숙하지도 않고 외출도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많이 적응된 것 같아요.
병원에서도 간호사 선생님들이 잘 가르쳐 주셨었는데, 나이가 들다보니 자꾸 까먹고 버벅거려서
쉽진 않더라구요.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장루 업체에서 교육해주시는 간호사 선생님이 또 계셨어서
좀 익숙해지도록 추가 교육을 받았어요. 받고 나니까 확실히 좋더라구요, 쓰시는 제품 업체에 교육 요청
문의 해보세요 혼자 버거운 분들 있으시면!
장루와 함께 동행하는 제 삶도,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어요. 힘든 것 투성이던 나날들이, 이제는 함께라는
생각으로 바뀌고 나니 마음이 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