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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장암 진단 14만여명… 60대 30%, 70대 26%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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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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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AI 요약
우리나라 대장암 환자수가 2021년 기준 14만 8410명으로, 2017년보다 6.6%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30.6%, 70대가 26%로 고령층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전문가는 연령 증가에 따른 호발 특성과 50세 이상부터 시행되는 건강보험 검진이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합니다.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과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을 진단 받은 환자수가 14만 84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60대 이상이 72%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대장암’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했다. 진료인원은 2017년 13만 9184명에서 2021년 14만 8410명으로 9226명(6.6%)이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6%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60대가 30.6%(4만5484명)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26%(3만8534명), 50대가 18.4%(2만7362명)의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33.1%로 가장 높았고, 70대가 26.9%, 50대가 18%를 차지했다. 여성도 마찬가지로 60대 27%, 70대 24.5%, 50대 19%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외과 정성우 교수는 "60대 이상에서 진단 환자수가 많은 이유는 대장암의 경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호발하는 특성이 있고, 건강보험에서 분변잠혈검사 및 대장 내시경을 통한 대장암 검진을 시행하는 시점이 50세 이상부터라는 점도 60대의 대장암 진단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대장암은 유전질환, 유전성 용종증,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과 고열량 식생활, 신체활동 부족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대장암은 양성 종양인 선종성 용종이 3~10년에 걸쳐 악성 종양으로 진행돼 발생한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과일‧잡곡류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육류‧고열량‧고지방 음식‧가공육‧훈제 식품 등은 적게 섭취하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 50세 이상은 매년 1회 분변잠혈검사 및 5년 마다 대장 내시경을 받는 게 좋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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