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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암 검진 대상자라면, 검진 꼭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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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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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바쁘다는 이유로 암 검진을 미루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라면 대장암과 자궁경부암은 본인 부담금 0원, 다른 암은 10%만 부담하면 됩니다. 특히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 하위 50%는 모든 암 검진이 무료!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 가능하니 검진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사람들이 여러가지 바쁘다는 이유로, 암 검진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


암은 조기 검진이 치료 성패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인데, 검진을 미루다가 조기 진단이 불가능해지는 현상이 일어날까봐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암 검진은 제 때 받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하며, 특히 국가 암 검진 사업 대상자는 본인 부담금이 전혀 없는 만큼 제 때 건강검진을 함으로써 암을 조기에 발견할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게 좋다.


국가 암 검진 대장암과 자궁경부암 검진비 무료

우리나라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국가 암 검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 암 검진사업은 한국인의 5대 암인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일부 조건에 해당하는 대상자만)을 주기적으로 검진 받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다. 아래 '국가 암 검진 대상자 조건'에 해당되면서, 짝수해의 경우에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홀수해의 경우에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국가 암 검진 대상자가 된다. 검진은 검진지정 병원에서 받으면 된다. 국가 암 검진 비용 중 본인 부담금은 자궁경부암ㆍ대장암의 경우는 없고, 나머지 암은 검진 비의 10% 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 중에서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94 000원 이하, 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97 000원 이하)는 본인 부담금을 안 내도 된다. 다만 수면 내시경 검사, 용종 제거 같은 추가 검사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국가 암 검진 대상자 조건

  1. 위암ㆍ유방암 만 40세 이상(2년 간격)
  2.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2년 간격)
  3. 대장암 만 50세 이상(1년 간격)
  4. 간암 만 40세 이상 중 간암발생 고위험군(6개월 간격)
  5. 폐암 만 54세 이상 74세 미만 폐암발생 고위험군(2년 간격)이다.


출처: 국가암정보센터


검진 시 유의할 사항

암 검사 전 12시간 동안은 금식을 유지해야 하며 물, 사탕, 껌, 커피, 우유, 주스도 삼가야 한다. 당뇨약이나 인슐린 주사를 처방을 받고 있다면 검진 당일은 복용하면 안되며 오전에 검진을 시행해야 한다. 혈압약, 심장약, 천식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검진 당일 새벽 6시에 물 반 컵과 함께 복용해야 한다. 위암 검진 대상자 중 항응고제(아스피린, 아스트릭스, 와파린(쿠마딘), 티클로피딘 등)를 복용하는 경우, 주치의와 반드시 협의한 후 검진 전 1주일 정도 복용을 중단해야 하며 수면내시경 예약시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국립암염구소에 의하면 한국인의 5대암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한 암은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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