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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발병률 높이는 요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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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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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AI 요약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5가지 주요 요인이 밝혀졌습니다. 비만은 특히 폐경 후 여성에게 위험하며, 하루 1잔의 알코올도 유방암 위험을 7~10% 증가시킵니다. 에스트로겐 노출 시간(이른 초경, 늦은 폐경, 늦은 출산), 유방 관련 질환 병력, 그리고 BRCA1/2 유전자 변이는 유방암 발병률을 50%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선진국형 암이라고 불리는 유방암 환자가 줄지 않는 것은 '서구화된 생활 습관' 때문이라는 견해가 있지만, 사실 똑부러지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유방암 전문가들의 치료 경험, 임상 연구에 따라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위험 인자는 어느 정도 밝혀져 있다. 가장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여성성'이다.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출산 경험, 수유 등 여성의 특성이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남성도 유방암에 걸릴 수는 있지만, 발병율은 극히 낮다. 여성이라는 위험 인자를 제외하고, 유방암의 발병률을 높이는 위험 인자들을 알아보자. 생활 속에서 이 요인들을 잘 관리하면서 정기 검진을 받으면 유방암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비만: 비만은 건강의 적, 모든 질병의 요인이다. 당연히 유방암과도 관련이 있다. 과체중이거나 체지방률이 증가하는 상황, 즉 몸에 불필요한 지방이 축적되면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폐경 이후의 여성은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지방 함유량이 높은 음식이나 칼로리가 과다한 음식을 피하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히 운동하는 등 평소 관리가 필수적이다.
  • 음주: 알코올 또한 건강의 적이다. 술의 종류와 관계없이 하루에 알코올 10g(주종별 표준 잔으로 1잔)씩 섭취하면 폐경 여부와 관계없이 유방암 발병률이 7~10% 정도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다. 매일 술 2~5잔을 마시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10배 정도 높다는 보고도 있는 만큼 1주일에 2잔 이상의 음주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에스트로겐 노출 시간: 난소에서 분비되는 대표적인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수록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커진다. 초경이 12세 이전인 경우, 폐경이 55세 이후인 경우, 출산 경험이 없거나 30세 이후에 출산한 경우,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경우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진다.
  • 과거 병력과 유전적 요인: 전에 유방 양성 질환 경력이 있는 여성이나 유방암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6개월에서 1년에 한번은 유방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혹시라도 어머니나 자매가 유방암에 걸린 적이 있다면, 유전 혹은 가족 환경의 유사성으로 인한 유방암 위험이 커진다. 이른바 '유방암 유전자'로 불리는 BRCA1 BRCA2가 손상되었을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도 많다. BRCA1 2 원래 유전자는 종양 억제 기능을 하는 유전자인데, 20% 는 DNA 손상으로 돌연변이가 생기고, 돌연변이 BRCA 유전자가 있을 경우 유방암 발병율이 50%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도 있었다. 미국 영화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어머니로부터 BRCA1 유전자를 물려 받았는데, 유방암 발병확률이 87% 여서 미리 유방 절제 수술을 받아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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