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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의 종류, 소세포성 vs 비소세포성 폐암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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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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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폐암은 국내 발생 암 중 두 번째로 많은 위험한 질환. 크게 비소세포성(80%)과 소세포성(20%)으로 구분되며, 성질과 치료법, 예후가 완전히 다름. 비소세포성은 진행 속도가 느리고 1~4기로 구분, 소세포성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흡연과 연관성이 높아 제한기와 확대기로 분류. 조기 발견이 생존의 열쇠!

폐는 우리 몸의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허파라 부르기도 한다. 산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생명 유지의 메커니즘이 진행되는 곳이다. 가슴 속 공간인 흉강에 있고, 주변은 갈비뼈가 둘러싸고 있다. 심장이 흉강의 왼쪽 앞쪽을 차지하고 나머지는 폐가 다 차지하고 있다. 아래로는 횡격막이 있어 복부의 공간, 즉 복강과 구분된다. 호흡을 통해 가스 교환이 일어나는 기관은 허파꽈리다. 폐의 기관지 끝에 포도송이처럼 붙어있는데, 줄잡아 3~5억개 정도 허파꽈리가 있다. 전체를 펴면 피부 면적의 50배에 이른다. 폐암은 폐와 기관지에 생기는 암이다. 폐에서 직접 발생하기도 하고, 다른 기관에서 생긴 암이 폐로 전이되기도 한다. 폐암의 가장 흔한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에는 폐암을 유발하는 성분이 200여 가지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발생 암 중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 바로 폐암이다.


비소세포성 폐암 vs 소세포성 폐암

폐암은 크게 비소세포성 폐암과 소세포성 폐암으로 나뉜다. 이 둘은 성질, 치료 방법, 예후 등이 다르기 때문에 병리 소견이 확연히 갈라진다. 통계적으로 비소세포성 폐암이 전체 폐암의 80% 정도를 차지하고, 나머지가 소세포성 폐암이다.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작은 세포로 구성돼 있는 암이면 소세포성 폐암이라고 하고 그렇지 않은 암을 비소세포성폐암이라고 한다.


비소세포성 폐암: 폐 중심부에 발생하는 편평상피세포암과 폐 가장자리에서 생기는 선암, 대세포암 등이 비소세포성 폐암이다. 소세포성 폐암에 비해 일반적으로 진행 속도가 느리고, 단계적으로 주변의 림프절을 거쳐 전신으로 퍼져 나가므로 1, 2, 3, 4기로 병기를 나눈다.

소세포성 폐암: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고, 초기에 전신으로 퍼지는 경향이 있으며 흡연과 연관성이 높다. 1~4기 식으로 구분하지 않고, 제한기와 확대기로 분류한다. 제한기는 한 쪽 가슴 안에 암이 국한되어 있는 상태이고, 확대기는 반대쪽 가슴이나 다른 장기로 암이 진행된 상태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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