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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학적 암 분류...선암·편평상피세포암·육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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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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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암은 조직학적으로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육종으로 나뉘며 이에 따라 예후가 달라집니다. 선암은 선조직에서 발생하며 위암의 95%를 차지하고, 편평상피세포암은 주로 피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입니다. 육종은 뼈와 근육 등 결합조직에 생기는 종양으로 전체 암의 1%에 불과하지만 진단이 늦어지기 쉽습니다.

암은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 크게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육종으로 나뉜다. 어떤 암이냐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에 조직학적으로 어떤 암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육종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선조직 변형으로 발생하는 ‘선암’

선암(腺癌)은 선조직에서 유래되는 악성 종양으로 선에서 생산되는 점액 등의 특징과 관련이 있다. 위, 장, 기관지, 자궁 등 점막을 비롯해 전립선 난소 갑상선 등 선 조직이나 배설관에서 발생한다. 점막이나 점액을 분비하는 선조직의 변형으로 나타난다. 위, 대장, 췌장, 기관지, 자궁 내막, 전립선, 갑상샘, 유선 등에 발생하는 암의 대부분은 선암이며 특히 위암의 95% 이상은 선암이다.

선암은 보편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암 종류의 하나이며 동일한 병기 기준 희귀암보다는 예후가 상대적으로는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선암은 대개 현미경을 통한 조직 검사로 진단될 수 있다. 암조직을 떼어낸 후 특수 염료를 이용해 염색을 한 뒤 선조직의 얼룩을 확인한다.

피부에 발생하는 ‘편평상피세포암’

편평상피세포암은 선암과 함께 대표적인 암종으로 표피의 각질형성세포에서 유래한 악성 종양이다. 종양의 크기 및 깊이 원인 해부학적 위치 조직학적 특성에 따른 전이 등의 생물학적 양상이 기저세포암보다 복잡한 비흑색종 피부암으로 기저세포암과 함께 가장 많은 피부암이다.

편평상피세포암은 표피에서 유리한 침습성 암종으로 종양의 불규칙한 덩어리가 표피에서 진피로 증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덩어리가 비전형적일수록 악성도가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 대부분 햇빛에 노출되기 쉬운 얼굴에 발생하고 특히 입술 뺨 등에 잘 생긴다.

근육이나 뼈에 발생하는 ‘육종’

육종은 신체의 뼈 근육 혈관 섬유조직 연골 지방 같은 결합 조직에 생기는 악성 종양이다. 육종은 발생 빈도가 전체의 1% 내외로 다른 종양들에 비해 드물다. 부위에 따라 뼈에는 연골육종과 골육종 등이 연부조직의 경우는 혈관육종, 지방육종, 미분화육종 등이 나타난다.

정확한 발생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전질환 바이러스 감염 면역력 결핍 등과 연관이 있다고 추정된다. 육종은 통증을 동반하는데 청소년들의 경우 성장통으로 착각해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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