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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갑상선암 표적 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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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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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AI 요약
위암과 갑상선암 치료에 혁신을 가져온 주요 표적 항암제들을 소개합니다. 위암 치료에는 종양 증식을 막는 '트라스투주맙'과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라무시루맙'이 사용됩니다. 갑상선암에는 '소라페닙', '렌바티닙', '반데타닙'이 효과적으로, 각각 특정 투여 방법과 용량으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이러한 맞춤형 치료법은 수술이 어렵거나 기존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됩니다.

위암 항암제는 위암 수술 후 잔류암을 제거하거나 수술 전 종양의 크기를 줄일 때 혹은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적용한다.



갑상선암 항암제는 일반적으로 수술할 수 없거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실패한 적이 있는 진행성 갑상선암 치료에 사용된다. 위암과 갑상선암 치료에 쓰이는 대표 표적 항암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위암>

  • 트라스투주맙(제품명: 허셉틴주): 이 약은 종양세포가 과잉으로 증식하는데 관여하는 HER2 단백질과 선택적으로 결합해 증식을 막는다. 전이성 질환으로 이전에 항암 치료를 받은 적 없는 HER2 양성 전이성 위선암이나 위식도 접합부 선암환자에 사용한다. 이 약은 정맥 주사로 투여되는데 첫 번째 투여는 90분, 첫 투여에서 문제가 없다면 이후에는 30분 동안 투여될 수 있다.
  • 라무시루맙(제품명: 사이람자주): 이 약은 단백질 수용체 중 하나인 혈관내피성장인자에 결합해 종양의 성장에 필요한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단일클론항체 항암제다. 위암의 1차 항암 치료에 효과가 없거나 종양이 계속 진행되는 경우 환자의 전신상태 및 장기의 기능이 양호하다면 2차적인 항암제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약은 2주마다 8mg/kg을 약 60분에 걸쳐 정맥 내 주입한다. 단독 또는 파클리탁셀과 병용해 투여한다. 첫 번째 주입에 내약성이 있으면 이후 모든 주입은 30분에 걸쳐 투여될 수 있다.


<갑상선암>

  • 소라페닙(제품명: 넥사바정): 소라페닙은 티로신키나아제의 작용을 억제해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다. 티로신키나아제는 세포 내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효소로 암세포의 성장, 암세포의 증식에 필요한 새로운 혈관 형성 등에 관여한다. 이 약은 방사성 요오드에 불응하거나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의 진행성 갑상선암에 사용한다. 권장투여 용량은 1회 400mg, 하루에 두 번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면 호전될 때까지 용량을 줄이거나 복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이후 부작용이 개선되면 다시 증량할 수 있다. 공복(최소 식전 1시간 또는 식후 2시간)에 복용한다.
  • 렌바티닙(제품명: 렌비마캡슐): 렌바티닙은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실패한 갑상선암 치료에 사용한다. 이 약은 매일 같은 시간에 식사와 관계없이 경구로 복용한다. 예정된 시간에 먹는 것을 잊은 경우, 다음날 복용시간까지 12시간 미만으로 남았다면 당일 복용을 생략한다. 다음날 두 배로 복용하지 않는다. 갑상선암의 경우 권장투여 용량은 1일 1회 24mg이다.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에 한 번, 가능한 같은 시간에 경구로 복용한다. 약을 삼킬 수 없다면 통째로 한 큰술의 물에 10분 이상 담그고 충분히 저어 현탁액으로 만들어 복용할 수 있다.
  • 반데타닙(제품명: 카프렐사정): 반데타닙은 티로신키나아제를 억제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항암제로 갑상선 수질암 치료에 사용한다.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300mg 복용한다. 가능한 같은 시간에 먹고 알약을 씹거나 부수지 않는다. 삼키기 어려운 경우에는 약을 물에 넣고 약 10분간 저어 현탁액으로 만들어 복용한다. 약의 부스러기가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고 접촉한 경우 철저히 씻어낸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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