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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유전 때문에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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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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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전립선암은 유전적 인자가 크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 가능성이 8배 높아지고, 형제 중 환자가 있으면 3배, 일란성 쌍둥이는 4배 이상 위험합니다. 유전성 전립선암은 55세 미만에 발생하는 특징이 있어 가족 내 환자가 있다면 PSA 검사를 통한 조기진단이 필수입니다.

모든 암이 유전성암은 아니지만 전립선암의 발생은 유전적 인자가 크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집안은 그렇지 않은 가계에 비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


가족력 있다면 발병 가능성 8배 높아져

전립선암 환자 중 직계 가족이나 가까운 혈연관계의 친척 중 같은 암이 발생한 전력이 있는 경우는 9% 정도 된다. 형제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으면 발생 확률이 안 그런 사람의 3배 정도 높아지고,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한쪽이 전립선암이면 나머지 한 명의 발병 확률도 4배 이상이 된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의 가족력이 있는 집안은 그렇지 않은 가계에 비해 발생 가능성이 8배 정도 높다.


부계·모계 가족력 모두 중요

전립선암과 관련된 유전인자는 젊을 때 암의 발생을 촉진하고 상염색체(세포핵을 구성하는 염색체 가운데 성염색체가 아닌 보통 염색체) 우성 유전을 한다. 이 유전자의 빈도는 약 0.003% 정도인데, 전체 전립선암 환자 가운데 유전에 의한 전립선암은 약 9%이지만 55세 미만, 즉 비교적 일찍 발생하는 전립선암 중에서는 약 45%를 차지한다. 전립선암과 관련된 유전인자가 상염색체에 존재하기 때문에 부계의 가족력뿐 아니라 모계의 가족력도 중요하다.


유전적 전립선암 55세 미만에서 발생

유전성 전립선암의 특징은 이른 나이에 발생한다는 점이다. 보통 60세 미만, 특히 55세 이전에 전립선암이 발생한다. 이는 일반적인 전립선암 환자들과 비교하면 7년 이상 일찍 발생하는 셈이다. 따라서 가족 내 전립선암 환자가 있다면 고위험군에 해당하므로 반드시 검사하는 것이 좋다. 전립선암 조기 진단 방법으로는 혈액으로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는 전립선 특이항원검사(PSA)가 있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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