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상식 노트 ∙ 유방암

항암 치료 받으면 폐경된다?

avatar
힐오 케어팀
조회 24
추천 0
AI 요약
암 발병 연령이 낮아지면서 항암치료와 폐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항암제 투여 시 최대 90%가 생리가 끊기지만, 20~30대는 치료 후 회복 가능성이 높다. 반면 40대 중반 이상은 항암치료 후 영구적 폐경 확률이 높아진다. 최근에는 항암치료 후에도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새로운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다.

암을 진단받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특히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등 여성암을 진단받은 20~30대 여성이 크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으로 진료를 받은 20~30대 환자는 2015년 1만 3447명에서 2019년 1만 7760명으로 47% 증가했다.

젊은 층에서 암 진단율이 높아지다보니 항암 치료에 의한 '폐경'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암 환우들이 주로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항암 치료 후 폐경이 왔고 컨디션 저하는 물론 다양한 폐경 증상이 나타나 괴롭다고 호소하는 글이 많다. 항암 치료를 받으면 많게는 약 90%가 생리가 끊긴다. 다만 이 시기의 무월경을 폐경으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이는 항암제로 인해 성호르몬을 생산하는 난소 등 신체 기능이 영향을 받아서 나타나는 일시적으로 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20~30대 여성이라면 항암치료가 끝난 후 생리가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40대 중반 이상은 자연적으로 폐경이 올 수 있는 나이다 보니 항암 치료 후 생리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엔 유방암 환자의 난소 기능을 떨어뜨려 일시적으로 폐경 상태를 만든 후 항암 치료가 끝나고 다시 임신과 출산을 가능하도록 하는 방법은 물론 난소암 환자의 조기 폐경을 예방하는 방법이 발표된 바 있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