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용어사전

간유리 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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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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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폐 CT에서 발견되는 '간유리 결절'은 폐 꽈리 부근에 뿌옇게 음영이 보이는 상태로,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간유리 결절의 약 50%는 폐암으로 진전되거나 폐암 전단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는 염증성 병변이나 섬유성 결절일 수 있어, 발견 시 1~2년마다 추적 CT를 통해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폐에서 '간유리 결절'이 보인다는 소견을 받고난 후 암이 아닐까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간유리 결절은 폐 꽈리에 부위에 유리를 갈아서 뿌려놓은 듯 뿌옇게 음영이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간유리 결절은 폐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굳어지는 섬유화 현상으로 생긴다. 내부가 흐리고 뿌연 게 특징이다. 폐에 음영은 증가했지만 폐혈관이나 기관지 등 조직이 정상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반면, 고형 결절은 폐혈관이나 기관지 같은 조직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음영이 증가하고 진한 특징이 있다. 

그럼에도 간유리 결절을 간과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전암(前癌)성 병변과 초기 폐암일 때도 간유리 결절로 보이기 때문이다. 간유리 결절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서 암 여부를 확인하기도 하는데 간유리 결절의 50% 정도는 서서히 폐암으로 진전되거나 폐암 전단계로 본다. 

나머지는 추적 CT검사에서 사라지는 염증성 병변일 수도 있고 섬유성 결절 오래된 염증 병변 또는 비정형샘종과다형성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긴다. 따라서 간유리 결절이 보이면 1~2년마다 추적 CT를 시행해 변화를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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