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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디보+여보이 병용, 비소세포성폐암 환자 생존율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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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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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비소세포성폐암 환자 대상 연구에서 옵디보와 여보이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화학요법 대비 놀라운 효과 입증! 사망 위험 31% 감소, 생존기간 15.6개월로 연장됐으며 PD-L1 발현 1% 미만 환자도 38% 사망위험 감소. 3년 추적 결과 전체생존율 33%로 화학요법(22%)보다 월등히 높아 FDA 승인까지 획득!

비소세포성폐암 환자에게 면역 항암제인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를 병용하여 투여했더니, 생존율과 반응률 등에서 치료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오노약품공업과 BMS는 비소세포성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옵디보 기반 병용요법 연구인 'CheckMate-9LA 연구'와 'CheckMate-227 파트1'의 3년차 추적 조사 결과가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2020에서 구두 발표 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이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2 사이클) 병용과 화학요법 단독을 비교한 CheckMate-9LA 연구 결과,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병용군은 화학요법 단독 요법과 비교했을 때, 전체생존율(OS)과 무진행생존율(PFS) 객관적반응률(ORR)에서 모두 긍정적인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최소 추적 관찰기간 8.1개월차에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병용은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을 31% 나 낮췄다. 또한 12.7 개월차 연장 추적 관찰 결과에서는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이 15.6개월로 나타나 대조군의 10.9개월과 비교해서 전체 생존율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 이는 편평 혹은 비편평과 관계없이 모든 주요 하위그룹 환자군에서 일관적으로 관찰됐다.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병용은 PD-L1 발현율 1% 미만인 환자에서는 사망위험을 38% PD-L1 발현율이 1% 이상인 환자에서는 36% 감소시켰다. 1년차 무진행생존율은 옵디보+여보이+화학요법 병용군에서 33%, 대조군에서 17%로 나타났으며, 객관적 반응률은 각각 38% 와 25% 를 기록했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비소세포성폐암 1차 치료에 면역항암제-제한적 화학요법 병용을 평가한 기존 연구들과 유사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진행성 비소세포성폐암 1차 치료에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과 백금기반 이중 항암화학요법을 비교한 3상 임상 'CheckMate-227 연구의 파트1' 3년차 추적 관찰 결과도 공개된다. 사전 발표된 내용을 보면 옵디보+여보이 병용은 PD-L1 발현율이 1% 이상인 환자에서 추적 관찰기간 43.1개월 동안 대조군 대비 지속적인 생존을 보였다. 옵디보+여보이 병용군의 3년차 전체생존율은 33%, 대조군은 22% 이었으며, 3년차 무진행생존율은 각각 18%, 4% 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5일(현지시간)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은 PD-L1 발현율 1% 이상인 비소세포성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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