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연구소 ∙ 유방암

애니메디솔루션, '유방암 수술가이드'로 우수특허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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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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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애니메디솔루션이 '유방암 수술가이드'로 2022년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스핀오프 기업인 애니메디는 3D프린팅과 AI 기술로 환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자세 변화나 항암치료 후 변형된 종양도 정확히 찾아내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흉터도 최소화합니다.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 기업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 이하 애니메디)은 한국특허정보원이 주최하는 ‘2022년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에서 유방암 수술가이드로 생명공학/화학(의료기기) 부분을 수상했다. 

애니메디는 2016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스핀오프(spin-off·분사)해 설립된 기업으로 3D프린팅과 AI를 적용한 환자 맞춤형 수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시뮬레이터 수술 가이드 보형물 등이 있으며 현재 상용화 제품 10종을 포함해 질환 및 미용·성형 분야에서 90여종의 제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유방암 치료의 핵심은 암 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절제술이다. 그 중 유방보존술이란 유방을 전부 절제하지 않고 유방에 있는 종양 부위만 절제해 건강한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는 수술 방법이다. 문제는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암조직만 정확하게 제거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 그동안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영상에서 확인된 종양의 위치와 크기를 환자 유방에 직접 표시할 방법이 없었다.

또한 유방암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엎드려서 영상을 촬영하는데 수술은 누워서 시행되므로 자세에 따른 유방 변형으로 인한 편차가 있을 수 있다. 선행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한 경우 역시 치료 이후 잔류암의 위치와 형태가 바뀌어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D 프린팅 수술 가이드가 개발돼 사용되고 있다.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전문기업 애니메디가 서울아산병원과 협업해 연구개발한 '유방보존술 수술가이드(이하 유방암 수술가이드)'는 영상 촬영 진단 시 자세에 따른 혹은 선행 항암치료 전후의 환자 의료 영상(MRI 또는 CT)을 3차원으로 분석하고 3D프린팅을 통해 환자 맞춤형 유방암 수술가이드를 제작해 수술을 돕는다. 

이는 환자의 의료 영상을 정량적으로 매핑해 항암치료 이후 잔여 종양 의심 영역까지 수술장에 전달하기 때문에 안전한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유방암 수술가이드를 통해 체내 염료 염색이 표시가 가능하므로 수술 후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유륜 절제를 통한 유방보존술을 수행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김국배 대표는 “이번 우수특허대상 수상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에게 맞춤형 수술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보건의료 산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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