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연구소 ∙ 유방암

유방암 표적치료제 'CDK4/6 억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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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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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유방암 치료의 혁신, CDK4/6억제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음성 유방암에 효과적인 이 표적치료제는 입랜스, 키스칼리, 버제니오 3종이 있으며, 항호르몬제와 병용 시 더 높은 효과를 보입니다. 세포독성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이면서 암세포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합니다.

유방암의 약물 치료는 세포독성항암제, 항호르몬제, 표적항암제 3가지를 단독으로 쓰거나 2가지를 함께 쓰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표적항암제는 크게 PARP억제제, CDK4/6억제제, HER2 표적치료제로 나뉜다. 이 중에서 최근 임상연구 발표를 통해 주목받는 치료제가 CDK4/6억제제다.

CDK는 ‘사이클린 의존성 인산화 효소(Cyclin Dependent Kinase)’ 줄임말로 우리 몸에서 사이클린이라는 단백질과 결합해 활성화되며 세포주기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이 효소가 호르몬수용체 양성(HR+)인 유방암 세포의 특정 사이클린과 만나 활성화되면 암세포 성장을 촉진한다. CDK4/6 억제제는 CDK4, CDK6의 분비를 억제해 암증식을 막는 치료제다.

현재 국내에서 허가 받아 치료에 쓰이고 있는 CDK4/6 억제제로는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 키스칼리(리보시클립),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 3가지가 있으며 ‘HR+(호르몬수용체 양성)이면서 HER2-(사람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음성)’의 전이성-진행성 유방암 치료에 쓰인다.

단독으로 쓰이기보다는 아리미덱스(성분명 아나스트로졸), 페마라(성분명 레트로졸), 파슬로덱스(성분명 풀베스트란트) 등의 항호르몬제와 함께 투여하는 게 치료 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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