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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이에 효과 있는 폐암 신약 로비큐아, 국내 치료제로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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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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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폐암 치료의 새 희망, 화이자 로비큐아가 국내 허가 획득! ALK 양성 비소세포성 폐암 2차 치료제로 승인된 이 3세대 표적치료제는 기존 약물에 내성이 생긴 환자들에게 56명의 객관적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뇌전이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양한 내성 변이를 억제하는 강력한 효능이 특징!

폐암 중에서 ‘ALK(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 양성 비소세포성 폐암’을 치료하는 표적 치료제가 1종 더 추가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의 로비큐아(성분명 롤라티닙) 25mg, 100mg이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ALK(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 양성 비소세포성 폐암’ 2차 치료에 쓰일 수 있게 됐다. 'ALK 양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는 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5% 미만이지만, 재발이 잦고 예후가 나쁘다. 해당 환자군 절반 이상이 중추신경계 전이를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LK 양성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로는 1세대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 2세대 알레센자(성분명: 알렉티닙), 자이카디아(성분명: 세리티닙), 알룬브릭(성분명: 브라기티닙)에 이은 3세대 치료제다.


‘ALK 양성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은 치료제 종류와 상관없이 이전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의 2차 치료에 로비큐아를 권고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식약처는 알레센자를 1차 치료제로 사용했다가 내성이 생긴 환자에게만 로비큐아를 사용할 수 있다. 알룬브릭을 1차 치료제로 사용했다가 내성이 생긴 환자는 로비큐아를 사용할 수 없다. 잴코리로 1차 차료를 하고, 알룬브릭으로 2차 치료를 한 뒤 암이 진행됐거나 내성이 생긴 경우에도 로비큐아 사용이 가능하다. 로비큐아는 임상시험에서 기존 ALK TKI 저해제를 한번 이상 투여한 환자 139명 중 56명에서 객관적 반응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완전반응은 3명, 부분반응은 53명이었다. 이 중 2회 이상 ALK TKI 저해제를 투여한 환자에서 반응률이 높았다. 로비큐아는 미국에서는 이미 이전에 승인을 받은 상태였고, 추가로 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성 폐암 1차 치료제로 이번 기회를 통해 인정받았다. 로비큐아는 2세대 치료제인 알레센자와 알룬브릭으로 치료한 후 가장 많이 발생하는 ALK G1202R, I1171T 변이 등 광범위한 ALK 내성 변이를 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전 약제에 내성이 있는 환자와 뇌전이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밝혀졌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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