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연구소 ∙ 췌장암

린파자, 췌장암ㆍ전립선암 치료에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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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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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린파자(올라파립)가 췌장암과 전립선암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습니다. 임상연구 결과, 췌장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7.4개월(위약 3.8개월)로 2배 가까이 개선했고, BRCA 변이 전립선암 환자의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78% 감소시켰으며 생존기간을 20.1개월(기존치료 14.4개월)로 늘렸습니다.

PARP 저해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췌장암과 전립선암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밝혔다.


이로써 린파자는 ▲ 1차로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최소 16주간 받은 후 진행하지 않은 gBRCA 변이 전이성 췌장암 성인 환자의 유지 요법 ▲이전에 새로운 호르몬 치료 후 질병이 진행한 경험이 있는 BRCA 변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췌장암 전립선암의 적응증 승인은 각각 POLO3 PROfound4 임상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 생식세포 BRCA(gBRCA)변이 췌장암 환자에서 린파자정 유지요법의 효능을 평가한 POLO 3상 연구에서 린파자정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간값은 7.4개월로 위약(3.8개월) 대비 2배 가까이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전립선암 승인은 상동재조합복구유전자(HRR) 변이 전이성 거세저항성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PROfound 3상 연구[3]에서 BRCA1/2 변이 환자의 하위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해당 연구에서 린파자정은 대상 환자 중 BRCA1/2 변이를 가진 환자에서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78% 감소시켰으며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rPFS) 중간값은 9.8개월로 3.0개월의 엔잘루타미드∙아비라테론보다 개선된 결과를 나타냈다. 또 엔잘루타미드∙아비라테론군의 전체 생존기간(OS) 중간값은 14.4개월인 반면 린파자정 투여군은 20.1개월을 기록하며 사망 위험을 37% 낮췄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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