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가이드 ∙ 유방암

유방암, 수술 이후 건강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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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오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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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요약
유방암 치료 후 5년간 전이나 재발 없이 관리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첫 2~3년은 3~6개월 주기로 검진 필수, 그 후 점차 간격을 늘려 5년 후엔 연 1회로 충분합니다. 림프 순환을 위한 규칙적 운동, 균형 잡힌 식사로 체중 관리, 특정 음식보다는 다양한 영양소 섭취가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생활 습관을 바꿔 완치의 길로 가세요!

유방암 치료를 받은 뒤 마치 암을 경험하지 않은 것처럼 일상 생활을 잘 하고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만큼 의술이 발전해 암 치료 성적이 좋아지고, 관리만 잘 하면 재발 전이도 막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필수 조건이 있다. 생활 습관을 확 바꿔야 한다. 유방암 치료 후 일상 속 건강 관리법을 알아보자.



치료 후 2~3년까지, 3~6개월 주기로 암 검진

유방암 치료(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으려면 전이나 재발 없이 5년이 지나야 한다. 그 사이 정기 검진을 꾸준히 받는 게 좋다. 재발 전이가 아니더라도 다른 부위에 2차 암이 생길 수도 있다. 치료를 마친 뒤 처음 2~3년은 3~6개월 주기, 그 다음에는 6개월~1년 주기로 검진을 받고, 5년 후 완치 판정을 받으면 1년에 한번 검진을 받으면 된다. 유방암은 촉진에 의한 자가 검진도 어느 정도는 가능하기 때문에 정기 검진 외에 매달 한 번씩 자가 검진을 하는 게 좋다. 국내 유방암 환자의 재발률은 6~20% 로, 재발 환자 4명 중 1명은 치료 5년 이후에 재발했고, 10~15년 사이에 재발하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 환자 관리에 운동은 필수, 하루 10분부터 시작해 시간 늘려야

유방암은 림프액의 순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운동이 중요하다. 적절한 운동을 통해 림프액의 순환을 증진시키면 수술 후의 회복과 항암제의 부작용 감소, 유방암 재발 억제, 심신의 안정 등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술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운동을 시작해 주 5일 운동하는 것을 목표로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면 된다. 운동의 종류를 다양하게 선택하기보다는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 좋아하는 운동을 한 두가지만 선택해도 된다. 준비 운동 10분, 본 운동 20~30분, 정리 운동 10분 정도는 하는 게 좋다. 40분~1시간 정도 시간을 확보하고, 그 시간에 할 수 있는 운동을 택하면 된다. 처음에는 하루에 10분 정도 운동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하고, 피로감이 심하거나 가슴 통증이 있는 날에는 운동을 쉬는 것이 좋다. 항암제 주사를 맞는 날은 24시간 이내엔 운동하지 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영양관리, 특정 음식 고집 말고 균형 잡힌 식사를

암에 좋다는 특정 음식 한 두가지에 집착하지 말고,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식단을 구성하는 게 좋다. 반드시 채식을 고집할 필요도 없다. 단백질 섭취는 꼭 필요한데, 육식을 줄이고 싶다면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빼놓아선 안된다. 식사 등 생활 관리가 잘 되는지 가늠하는 척도가 체중이다. 특히 치료 중에 체중이 감소하지 않도록 잘 챙겨 먹어야 한다. 체중이 감소하면 면역 기능과 치료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유방암의 경우, 체중 증가가 재발률 증가로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으니, 체중이 늘어나는 것도 신경 쓰는 게 좋다. 항암 치료를 받거나 치료를 끝낸 뒤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에는 익히지 않은 육류, 생선은 피하는 게 좋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감염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채소는 매 끼 2~3가지를 충분히, 과일은 하루 1~2회 챙기는 게 좋다. 정제하지 않은 곡류와 적절한 단백질, 좋은 지방(불포화 지방) 섭취도 기본이다.

출처 : 암 전문 언론 캔서앤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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